Login

파운드리와 밀레니엄 워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4-23 00:00

앞으로 2년 후에는 사우스이스트 펄스 크릭(Southeast False Creek)이 현재의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쾌적한 주거 단지로 변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무엇보다도 무려 아홉 블록에 걸쳐 조성될 거대한 빌리지는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기간 중 2800여명의 선수들이 머물 선수촌이 될 것이다. 그 이후 4월부터는 정원, 폭포, 공원, 수영장, 3만 평방피트 규모의 커뮤니티 센터 등을 포함하는 1100여 세대의 새로운 주거지가 시민들에게 선 보이게 된다.

밴쿠버의 M개발사는 1년 전 선수촌 개발 부지를 1억9300만달러에 매입한 바 있으며 올 9월경에는 밀레니엄 워터(Millennium Water)를 분양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현재는 낡은 건물들과 창고들이 운집해 있어 낙후된 모습으로 남아 있지만 2009년에는 펄스 크릭 앞 최고급 워터프론트 주거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여름에 프레젠테이션 센터가 오픈하며 예상 분양가는 45만달러부터 600만달러까지 이를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총 80에이커에 다다르는 사우스이스트 펄스 크릭은 7곳 구역으로 나뉘는데 선수촌이 들어 설 부지를 제외하고 나머지 구역은 2020년까지 개발이 계속될 것이다. 그 중 1번가와 크로우(Crowe) 스트리트 교차점에 들어 서는 P개발사의 파운드리(Foundry)는 12층 높이의 콘도로 총 90채의 1, 2, 3 베드룸과 16채의 타운하우스로 설계되었다.

2009년 봄에 완공될 파운드리는 앞으로 몇 주 안에 판매를 시작하게 되며 개인 소유 부지가 위치한 1번가와 2번가 사이에 건축이 된다. 위치상으로 캠비 다리 좌측에 개통될 캐나다 라인 역사와 도보 거리이어서 더욱 더 그 투자가치는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세에 맞춰서 밀레니엄 워터보다는 낮은 가격으로 분양될 것이며 중간층 이상의 세대들은 다운타운과 산, 그리고 펄스 크릭의 조망권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자료출처: www.polyhomes.com     www.millenniumdevelopment.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집주인 거주 목적’ 퇴거 시 정부에 의무 보고
BC 임대인 이용 웹 포털, 7월 16일부터 개시
월세 올리려는 꼼수 차단··· 세입자 보호 강화
불공정한 퇴거로부터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절차가 새롭게 마련된다. 앞으로 BC주 주택 임대인은 집주인 본인 혹은 직계가족이 거주할 목적으로 세입자를 퇴거 시 임대 종료에...
거래 줄고 재고 늘고··· 구매심리 ‘꽁꽁’
집값도 하락세··· 여전한 ‘바이어스 마켓’
광역 밴쿠버 지역 주택 경기가 올해 초 이후 눈에 띄게 위축되고 있는 듯하다. 지난달 주택 판매가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택 재고가 2019년 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자체 10곳 중 7곳 중간 성적 낙제점
빅토리아·포트무디 선방··· 나머진 ‘글쎄’
BC정부가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주택공급법'(Housing Supply Act)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26일 BC주택부가 발표한 주택공급법 6개월 경과 보고서에 따르면, BC주...
렌트비 지출 비중 소득의 50% ‘4명 중 1명 꼴’
캐나다서 주거비 부담 가장 커··· 전국 평균 18%
월수입의 절반 이상을 렌트비로 지출하는 세입자가 전체 BC 세입자 가운데 가장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부동산 중개업체 로얄 르페이지(Royal LePage)가 최근 발표한 캐나다...
5월 기준 밴쿠버보다 집값 증가세 가팔라
“주택 구매잠재력 전국서 두 번째로 최악”
밴쿠버를 넘어 빅토리아에서도 내 집 마련을 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빅토리아의 집값과 요구되는 소득 수준이 최근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기지 전문 웹사이트...
ICBC 본사, 2026년 말 밴쿠버로 이전
현 ICBC 건물에 중산층 위한 주택 건설
노스밴쿠버 씨버스 터미널과 연결되어 있는 현 ICBC 본사 건물 / Getty Images Bank 노스밴쿠버에 위치한 ICBC의 본사 건물이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17일 데이비드 이비 BC...
집값이 소득보다 12.3배 높아··· 세계 3위
밴쿠버 집값 고공행진 현상 외곽으로 번져
밴쿠버가 세계에서 내 집 마련이 가장 어려운 도시 중 하나로 꼽혔다.   미국의 부동산 컨설팅 기업 데모그라피아 인터내셔널(Dermographia International)이 최근 발표한 국제 주택...
5월 전국 월평균 임대료 사상 최고 기록
2200弗 첫 돌파··· 밴쿠버 전국 1위 유지
전국 월평균 임대료가 지난달 역대 최고인 2200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임대 리스팅 사이트인 Rentals.ca가 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평균 렌트비는 전년 대비...
캐나다 정부, 15억弗 규모 프로그램 개시
2028년까지 수 천개 임대 주택 공급 예상
▲CHF BC/Facebook연방정부가 조합원 아파트 형식의 ‘코옵 주택’(housing co-ops)을 더 많이 건설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션 프레이저(Fraser) 연방 주택부 장관은 6일 기자회견을...
매물 쌓이는데 거래는 전년비 20% 감소
GVR “몇 달 안에 가격 상승률 둔화될 듯”
올해 초 회복세를 보이던 광역 밴쿠버 주택 시장에 이상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 달 이 지역 주택 거래량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면서 시장에 나와있는 주택의 재고 매물이 점차...
집값 감당 가능한 캐나다 도시 TOP 15
1위 온주 썬더베이, BC는 순위권에 없어
대도시에서의 내 집 마련을 단념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도시로 향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캐나다 부동산 중개업체 로얄 르페이지(Royal LePage)는 주별 중위 총...
옛 코퀴틀람 칼리지 부지··· 아직 초기 단계
임대주택 등 2500세대··· 보육공간 조성은 물음표
코퀴틀람 시의회가 노스로드 한인타운 인근에 7개동 고층 콘도 개발을 두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27일 코퀴틀람 시의회는 브룩미어 애비뉴에 위치한 7.2에이커 규모 부지에 고층...
메트로 밴쿠버 4개 부지에 주택 건설 추진
2단계 착수··· 오는 2026~2028년 완공 목표
메트로 밴쿠버에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 주택 670호(unit)가 앞으로 2년 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은 23일 정부와 메트로 밴쿠버 주택공사 간 주택 건설 파트너십의...
5년 만에 큰 폭 개선··· 시장 진입 늘어
소득 오르고 모기지 금리 떨어진 효과
캐나다의 주택구매여력(Housing affordability)이 주택가격 하락과 소득 상승, 낮은 금리에 힘입어 지난 분기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국립은행(National Bank of Canada; NBC)이 16일...
BC 4월 주택 거래량 전년비 1.5% 증가
집값도 쑥··· 평균가 '100만 달러' 돌파
BC주 주택 시장의 매수 심리가 따뜻한 계절에 접어들면서 다시 살아나고 있다. 오는 6월 캐나다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자,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한 것으로...
모기지 상품 대부분이 5년 이내 만기
고금리에 주택 소유자 재정 악화 불러와
캐나다의 고금리 정책이 장기화되면서 모기지 갱신을 앞둔 주택 소유자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약정 기간(term)이 더 긴 모기지 상품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
주택에 임대용 ‘세컨더리 스위트’ 지으면 대출금 지원
최대 4만불 탕감··· 5년간 임대료 시세보다 낮게 받아야
BC주가 주택난 해결 방안 중 하나로 도입한 ‘세컨더리 스위트(secondary suite)’ 인센티브 3년 파일럿 프로그램이 2일 시작됐다.   세컨더리 스위트는 주택 내 임대용 분리 거주...
올해 BC 주택 경기 “시작은 완만, 끝은 강력”
금리 인하 시기 맞춰, 매수자 시장 진입 기대
올해 BC주의 주택 거래 열기가 연말 들어 점진적으로 고조될 것이란 새로운 전망이 나왔다. 25일 BC 부동산 협회(BCREA)는 2024 전망 보고서를 통해 BC주 주택 경기가 올해 상반기 완만한...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