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급 13% 인상 요구
캐나다를 동서로 연결하는 철도망 캐나다 퍼시픽 레일웨이(CPR) 근로자들이 16일 파업에 돌입했다.
CPR소속 철로 및 교량 관리직 1200명 근로자들은 향후 3년간 13% 봉급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시작했다. 노조 요구를 거부한 CPR은 임시인력 1300명을 투입해 파업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CPR 대변인은 “사내 15개 노조 중 철로 및 교량 관리직원들이 속한 노조 외에 다른 노조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파업 중에도 정상적인 운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파업이 장기화되거나 다른 노조가 연대파업에 참여할 경우 우편물과 물류유통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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