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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황금연휴, 200% 즐기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5-18 00:00

각종 행사 풍성한 ‘빅토리아 데이’

‘5월의 황금 연휴(The May Long Weekend)’라고도 불리는 빅토리아 데이 연휴는 사흘간의 휴일을 맞아 나들이 및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때이다. 오랜만에 맞는 연휴의 행락차량으로 BC주 고속도로와 간선도로의 차량 통행량은 평소의 2.5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빅토리아 데이 연휴에는 곳곳에서 행사가 벌어지는데, 특히 밴쿠버 아일랜드의 빅토리아에서는 매년 9만 여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아일랜드 팜 빅토리아 데이 퍼레이드’가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21일 오전 9시부터 12시30분까지 빅토리아 다운타운의 메이페어 쇼핑센터부터 더글라스 스트릿 일대를 150개팀의 고적대와 어릿광대들이 행진하며 성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클로버데일 로데오 경기도 19일 오전 10시 열리는 퍼레이드 등 가족들과 함께 볼 것이 많은 행사이다. 18일부터 21일까지 벌어지는 로데오 경기는 그라운드 입장은 8달러, 로데오 티켓은 20달러이며 176스트릿과 60애비뉴가 만나는 클로버데일 로데오 전시장에서 벌어진다.

또한 하키팬들은 젊은 하키선수들의 파이팅 넘치는 경기와 게임 후 공연을 볼 수 있는 메모리얼 컵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퍼시픽 콜로세움에서 벌어지는 메모리얼 컵 경기는 밴쿠버 자이언츠, 루위스턴 메니악스, OHL 챔피언스, 메디슨 햇 타이거스가 18일부터 27일까지 경기를 벌이게 된다.

연휴 기간 동안 밴쿠버 아일랜드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3가지 옵션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먼저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 트와슨-스와츠베이 편도에 차량 41.85달러, 성인 11.96달러, 아동 6.40달러가 들고, 퍼시픽 코치 라인 버스를 탈 경우 밴쿠버 시내에서 빅토리아 다운타운까지 37.50달러가 든다. 또한 항공편은 하버에어 수상비행기가 밴쿠버-빅토리아 편도 127.20달러, 밴쿠버-나나이모 73.14달러 이며, 헬리젯은 스케줄에 따라 티켓 가격이 75~199달러 사이다.
 
한편 경찰은 이번 연휴기간 동안 원활한 교통소통과 사고방지를 위해 고속도로에서의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RCMP는 특히 고성능 차량을 타고 난폭 운전을 하는 이들이 단속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며, 속도 위반, 위험한 끼어들기, 안전벨트 미착용 등을 집중 단속하게 된다.

빅토리아 데이는…

캐나다 데이와 더불어 가장 비중 있는 국경일 중의 하나인 빅토리아 데이는 1837년 즉위한 후 64년간 재임했던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탄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공표된 캐나다의 법정 공휴일이다. 19세기 후반 영국 왕실의 권위를 확립하는데 크게 공헌한 빅토리아 여왕은 1901년에 서거한 후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영연방국가인 캐나다에도 지명과 거리이름, 대학명칭에 이르기까지 ‘빅토리아’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곳이 많은데, 빅토리아 데이는 1854년 5월 24일 5000여명의 캐나다 사람들이 온타리오의 어퍼 캐나다에 모여 여왕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비롯됐다. 여왕의 본래 생일은 5월 24일이나 캐나다에서는 1952년부터 5월 24일 직전의 월요일을 ‘빅토리아 데이’로 공식 지정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엄미선 인턴기자 (고려대 언론학 4년) efmi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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