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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한국과 독일의 준결승전이 내일 새벽 4시 30분(밴쿠버 현지 시각)에 열린다. 밴쿠버 한인회는 이번에는 한인회관과 크로에시안 센터 두 곳에 위성 중계 방송 스크린을 설치하고 단체 응원을 지원한다. 경기는 오전 4시 30분부터 시작되지만 지난 번 스페인 전과 마찬가지로 경기 시작 서너 시간 전부터 한인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대표팀은 2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독일전에 대비하는 마지막 훈련을 가졌다. 16강전과 8강전에서 잇달아 연장 사투를 벌여 체력이 극도로 떨어진 한국팀은 회복훈련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력 보강작업을 벌였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은 여전히 승리를 갈망한다”며 “선수들이 부상과 피로에 시달리고 있지만 대체 요원들이 충분히 제 몫을 해낼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날 한국과 독일의 준결승전은 CBC(채널 3번)에서 25일 오전 4시부터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그 동안 월드컵 경기를 중계 방송했던 TSN에서는 경기가 끝난 후 25일 오후 1시 30분에 한국과 독일의 준결승전을 녹화 방송으로 내보낸다.



밴쿠버 지역 응원 장소의 주소와 문의처는 다음과 같다.



*밴쿠버 한인회관 (604-255-3739)

1320 East Hastings St. Vancouver



*크로에시안 센터

3250 Commercial Dr.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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