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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일자리 찾아드립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5-25 00:00

버나비 SCCY 개설...15-30세 취업 준비·구인 정보 제공

버나비 소재 ‘서비스 캐나다 유스 센터’ 오픈 하우스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왼쪽부터 피터 줄리앙 연방 하원의원(NDP), 리차드 리 BC주 아태정책담당 장관, 청소년 서비스 담당 장경화씨, 존 누라니 주의원, 라즈 초우한 주의원.

버나비에 위치한 서비스 캐나다 유스 센터(Service Canada Centre for Youth, 이하 CCY)가 24일 오픈 하우스 행사를 가졌다. SCCY는 연방정부의 대민업무 처리기관인 서비스 캐나다의 산하 기관으로, 15세부터 30세 사이 청소년과 청년들의 고용을 돕는 업무를 주로 처리하고 있다.

이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경화(케이 장)씨에 따르면 올해 연방정부는 이민자나 장애자 등 사회적 핸디캡으로 인해 취업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취업을 돕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또한 올해는 학교외 취업허가(Off-campus working permit)를 받은 학생들도 SCCY를 통해 구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씨는 “지난해 유학생들이 많이 연락을 해왔지만 도울 수 없었다”며 “올해는 워킹 홀리데이 비자 소지자 등 일할 자격이 있는 사람 누구에게나 구직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씨는 “3명 이상만 모이면 SCCY가 청소년 고용에 관한 세미나를 열 수 있다”며 “앞으로 교회 등 한인들이 많이 모이는 각종 단체를 통해서도 이런 자리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SCCY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5월부터 8월까지 제공되며 장씨가 근무하는 사무소는 버나비와 뉴웨스트민스터 거주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CCY는 5일 이하 일하는 ‘캐주얼 잡(Casual job)’과 한 시즌 이상 일하는 ‘시즈널 잡(Seasonal job)’, 정규직으로 계속 일하는 ‘퍼머넌트 잡(Permanent job)’에 대한 구직을 돕고 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피오나 톰슨씨에 따르면 캐주얼 잡으로는 가드닝이나 베이비 시팅 같은 일들이, 시즈널 잡으로는 패스트푸드 식당 종업원, 정규직으로는 소매업체 세일즈맨 등의 일자리들이 있다. 톰슨씨는 “학생 고용을 희망하는 업체들이 많기 때문에 올해는 학생들의 일자리 찾기가 더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자리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인터넷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SCCY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SCCY는 이력서 작성이나 고용 인터뷰에 대한 정보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단기 취업 일자리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고용을 위한 준비도 도와주고 있다.

장씨는 “한인 학생들이 현장 업무 경험을 통해 커리어 경력을 쌓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가급적 빨리 눈을 떠야 한다”며 “근로 경력이 없었던 학생들의 경우 캐주얼 잡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버나비-뉴웨스트민스터 SCCY
4976 Kingsway Burnaby (604) 666-1200
servicecanada.g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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