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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메리온, 미카사, 로얄 달튼 40%~50%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5-26 00:00

e-bay 옥션 실속 있는 알뜰 주부들을 위한 Hot 정보
‘아키아’ 매장에서 계산을 막 끝난 영수증을 보던 여자의 눈이 점점 커지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주차장으로 달려가며 남편이름을 불러대는 TV광고. 구입한 상품가격에 비해 저렴한 금액을 카운터의 실수라고 오해한 여자가 도망치듯 사라지는 장면이다. 저렴한 가격정보를 미처 모르고 간다면, 시중가와 비교해 절반가 이하의 금액으로 판매하는 ‘e-bay 옥션’에서 이 광고와 비슷한 상황을 연출하게 될지도 모른다. 노스로드를 따라 코퀴틀람 센터 방향 북쪽 끝 지점(주소 참고)에 있는 ‘e-bay 옥션’은 일반적인 할인 쇼핑매장과 차이가 있다. 재고품이나 이월상품을 할인해서 판매하지 않고, 생산공장이 문을 닫거나 긴급 자금 조달 등 문제로 경매되는 상품을 구매해 판매하는 곳이다. 소위 ‘땡’처리라고 할 수 있는 상품들은 ‘무게와 부피’로 가격을 책정, 생산원가에도 미치지 않는 가격으로 경매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따라서 판매금액도 시중가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저렴하게 재판매를 한다. 이런 매장에서는 시중의 유명 쇼핑몰에서 정상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신제품을 40%~ 50%에 구매할 수 있다. 반면 유념하고 가야 할 점은 브랜드마다 원하는 신제품 디자인이 구비 되어 있지는 않다는 것, 그리고 소비자들이 쇼핑하기 좋은 일목요연한 전시가 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무엇을 구매할 것인가’ 미리 정해두고 가지 않으면, 내가 원하는 물건을 찾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이 꽤 크다는 점. 구경하는 것만도 몇 시간이 소비될 수도 있다. 매장 1층은 가구와 사무집기, 소파와 침대 등 부피가 대체로 큰 물건이 전시되어 있고, 2층은 컴퓨터 매장과 한국 주부들에게 인기 높은 ‘포트메리온’, ‘웨지우드’, ‘로얄 달튼’, ‘미카사’와 같은 명품 생활집기와 용품들이 전시판매 되고 있다. 상품은 매일 입고되고 판매되는 곳이므로 원하는 물건이 있을 때는, 수시로 드나들며 체크하면 좋은 상품을 건질 수 있다. ◇ 포트메리온, 로얄 달튼, 미카사와 같은 유명 브랜드의 그릇, 소형 주방가전, 텐트, 컴퓨터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가구와 집기가 있다. 대부분 40~50%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특수 할인매장 쇼핑 Tip ‘부지런한 새가 벌레를 잡는다’ 이 속담은 ‘e-bay’ 쇼핑에도 적용된다. 이런 특수한 쇼핑몰을 갈 때는 상품을 볼 줄 아는 약간의 안목과 정보를 미리 살펴보고 가자. 포트메리온, 웨지우드, 로얄 달튼, 미카사와 같은 유명 브랜드 주방용품이 시중가의 절반 이하의 가격인 것을 확인하면, 갑자기 필요한 상품 목록이 열 배로 늘어나면서 갖고 싶은 게 많아지기 마련. 하지만 내가 꼭 원하던 물건이 아니라면 충동구매는 절대 금기다.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과 같은 크게 유행에 좌우되지 않는 아이템은 예외. 이런 특수 매장은 일반 매장에 비해 디자인이 다양하지 못하고, 입고 즉시 품절 되는 경우가 많아 맘에 딱 맞는 제품을 고르기가 어렵다. 때문에 제품이 매장에 새로 입고 되는 시간을 알고 가서 쇼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래도 쇼핑하고 싶은 품목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 다리 품을 팔며 꼼꼼히 살펴 본 후 구매를 각오하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같은 브랜드라 해도 할인율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일일이 가격도 비교하면서 구입하는 것이 요령. 또 흠은 없는지, 제품 상태가 양호한지, 오래된 상품은 아닌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매해야 반품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구매하기 전에 입을 건 입어보고, 누워서 사용하는 물건은 누워보고, 그릇은 살짝 부딪쳤을 때 파손까지 최대한 확인하고 결정한다. 마지막으로 환불이나 교환이 가능한지 계산 전 반드시 확인할 것. ● 위치 : 1963 Lougheed Hwy. Coquitlam ● TEL : 604-521-3369 이재연 기자 jy@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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