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북부 일부 지역 비상사태 선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6-06 00:00

랭리•메이플 리지•칠리왁 일부 지역도 위험

천 범람으로 인해 스콰미시-릴루엣, 프린스 조지, 마운트 커리, 키티맷, 테라스 지역에 비상 사태가 선포됐다. 프린스 조지와 테라스 지역 등의 주민 수백명이 대피했으며 랭리와 칠리왁 등 일부 지역에는 대피 경계 경보가 발령 중이다.


6일 낮 12시 30분 현재 대피 명령이 내려진 곳은 BC 북부 프린스 조지, 벌클리, 스미더스, 스콰미시-릴루엣 일부 지역이다. 또한 메이플 리지, 랭리, 칠리왁 등 로워 메인랜드 일부 지역과 북부 테라스, 키티맷-스티킨 등의 수백 가구에는 대피 경계 경보가 발령됐다.


이번 홍수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BC 북부 지역이다. 테라스 지역은 스키나강 범람으로 50가구 주민 200명이 대피했으며 산사태로 인해 16번 고속도로와 CN 철도가 끊기면서 고립된 상태다. 프린스 조지도 프레이저 강 범람으로 비상 사태가 선포됐으며 16번 고속도로 유실로 생필품 부족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스미더스 지역도 벌클리 강 수위가 78년만에 최고 수위까지 상승, 도로와 교량이 끊겼고 20여 가구가 대피했다.  
    
로워 메인랜드-프레이저 밸리 일부 지역도 프레이저 강 범람이 우려되고 있다. 6일 낮 12시 30분 현재 랭리, 아보츠포드, 메이플 리지, 칠리왁 일부 지역에 대피 경계 경보가 발령 중이다.


존 레스 BC공공안전부 장관은 로워 메인랜드 지역의 프레이저 강 수위가 이번 주말까지 계속 상승해 1972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BC주정부는 범람위험 지역에 모래주머니 350만개를 긴급 공급했다. 재해대책본부는 위험 지역 주민들에게 3일치 이상의 비상 식량과 응급용품 등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이번 홍수는 지난 주말 BC 전역에 더운 날씨가 이어져 많은 양의 빙원이 높아 내린 데다가 주초부터 비가 계속되면서 하천 수위가 급상승해 발생했다. 하천홍수통제소는 앞으로 2-3주간 하천 범람 위험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홍수 관련 주정부 문의 1-999-350-6070, www.pep.bc.ca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7일과 8일 강풍 동반한 많은 눈 내려
메트로 밴쿠버와 밴쿠버 아일랜드, 프레이저 밸리 일대에 7일 오전 대설경보가 발령..
입산금지 지역서 스키·보드 타다 눈사태 유발한 듯…1명은 중상
1일 낮 12시경 위슬러 웨스트 보울 인근 입산금지 지역에 들어가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던 남성 2명이 눈사태에 휩쓸려 1명은 숨지고 1명은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사상자들은 모두 위슬러 거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슬러 펨버튼 연방경찰(RCMP)에 따르면...
흡연억제 정책 계속 추진
BC주정부는 흡연과 전쟁에서 승전고를 올리고 있다. BC주정부는 “BC주가 캐나다 국내에서 가장 흡연자가 적은 지역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청소년 흡연자가 전국에서 가장 적다”고 밝혔다. 캐나다 전국 흡연인구 동향조사(CTUMS)결과 2007년 BC주내 흡연인구는 14....
밴쿠버 인근 백 컨트리도 조심해야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BC주에서 스노모빌을 타던 두 명을 희생시킨 눈사태에 대한 경고가 내려졌다. 캐나다 눈사태 센터 BC 지부는 “이번 주에 눈사태 발생 위험이 높다”며, 특히 내륙 산악지대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북미 아시아계 전문가연합, 아시아계 리더 3인 시상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전문 분야 발전에 기여도...
열대성 저기압 태풍 ‘링링’ 영향권
18일 오전 5시를 기해 밴쿠버 일대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캐나다 기상청은 최고 시속 70km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 열대성 저기압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오늘 하루 지역에 따라 30~4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관계 당국이 비상근무체제에...
밴쿠버 북동쪽은 벌써 겨울
올해 위슬러는 가을을 건너뛰었다. 스키장 공식 개장 예정일은 11월 22일이지만 이미 지난 주말 겨울을 알리는 첫 눈이 내렸다. 캐나다 기상청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약간 흐린 날씨를 보이는 5일을 제외하고 위슬러 지역 최고기온은 영상 10도 미만으로...
차량 추격전 끝에 충돌사고, 그리고 총격
랭리 지역 학교 근처에서 차량추격전과 총격이 발생해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각 지역 하치장에 쓰레기 넘쳐나 ‘조기 폐쇄’ 중
7주째 밴쿠버시청 파업으로 인해 밴쿠버시 거주자들의 쓰레기 처리가 큰 문제가 되고...
새로운 병원 건설 서둘러야
블랙 프레스가 입수한 주정부의 프레이저 보건국(Fraser Health Authority) 리포트에 따르면, 써리를 비롯한...
버라드만에 누출된 기름 확산 중
버나비 북부 기름 누출 사고로 인해 버라드만 일대 일부 공원 출입이 금지됐다. 지난 24일 바넷 하이웨이 인근에서 땅파기 공사 중 송유관이 파손되어 발생한 기름누출 사고 피해는 현재 계속 확대되고 있다. 누출된 기름양은 약23만4000리터에 달하며 BC주 환경부는...
“BC주, 서부 태평양 지역 선도해야”
BC주정부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의 관계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열리는 2007 퍼시픽 노스웨스트 경제지역 회담에 참석하는 고든 캠벨 BC주수상은 “퍼시픽 노스웨스트 경제지역은 기후변화, 통상협력,...
노스로드 지역 포함… 향후 12개월간 작업
코퀴틀람 시청은 3일 코퀴틀람 남서부 지역 경제부양 및 재투자를 위해 지역계획(Area Plan)을 향후 12개월간 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퀴틀람 남서부에는 한인상권의 중심지인 노스로드 일대가 포함된다. 시청은 “지역계획 개정 과정에는 광범위한 관심사에...
‘복합문화 행사’23일 써리에서 열려 옵션스·PICS·석세스 등 공동 주최 다양한 정보·풍성한 볼거리 제공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서로 다른 커뮤니티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 2회 복합문화 축제(Multicultural Resource Fair)가 23일 써리 플릿우드 커뮤니티 센터(Fleetwood Community Centre)에서 열린다. 이민자봉사단체 옵션스,...
랭리•메이플 리지•칠리왁 일부 지역도 위험
하천 범람으로 인해 BC 북부 지역 약 100가구가 대피하고 비상..
하천 수위 급상승…범람 우려
지난 주말 로워 메인랜드를 비롯한 BC 전역의 수은주가 급상승하면서 홍수 발생 우려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특히 BC 북서부 지역의 경우 기온 급상승으로 빙원이 빠른 속도로 녹아 내리고 있는 데다가 11일부터 비까지 쏟아지고 있어 하천 수위가 무서운 속도로...
5월 들어 13군데 털려
써리 북부 볼리버 하이츠(Bolivar Heights) 지역에서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써리 RCMP는 지난 5월 2일부터 이 지역에서 동일범의 소행에 의해 13곳이나 털렸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문을 발로 차거나 창문을 열고 침입한...
피해자는 13세…용의자는 14세
14세 소년이 밴쿠버 번화가에서 패싸움 끝에 13세 소년을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밴쿠버 시경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경 밴쿠버 시내 메인가(Main St.)와 터미널 애비뉴(Terminal Ave)에서 청소년들이 두 패로 갈라져 싸움을 벌였으며...
강 수위 점차 낮아져
BC주 북부지역에 내려진 홍수경보가 해제됐다. 10일, 홍수 위험수위에 불과 50센티미터까지 육박했던 프린스 조지, 윌로우 강의 수위는 시간이 가면서 차츰 낮아지고 있다. BC홍수통제소는 주초 내린 비로 프레이저강 상류와 일부 지류가 범람할 우려가 있었으나...
UCFV 총장 Dr. H. A. Bassford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교육을 총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UCFV(University College of Fraser Valley)의 수장
 11  12  13  14  1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