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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여기 살 권리 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6-06 00:00

출소한 강간 전과자 다시 써리로 이주

지난 봄 출소한 연쇄 강간 전과자가 써리에 거주하게 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20년형을 살고 지난 2월 출소한 폴 캘로우는 당초 써리에 거주지를 정했다가 반발 여론이 심하자 뉴웨스트민스터로 옮겼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역시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던 그는 최근 써리 프레이저 하이츠 지역으로 다시 거처를 옮겼다. 캘로우가 써리에 거주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지역 주민 800여명은 4일 밤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캘로우는 5일 C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과거에는 큰 잘못을 저질렀지만 이제는 그 같은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자신도 써리에 살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폴 캘로우는 1986년 여름 토론토에서 여성들의 뒤를 쫓아가 거주지를 확인하고 발코니를 통해 문이나 창문을 부수고 침입한 후 성폭행 범죄를 벌여 '발코니 강간범'으로 불려왔다.
올해 52세인 그는 '피스 본드(Peace bond)'에 따라 자신이 범행을 벌인 온타리오주에는 거주할 수 없기 때문에 써리를 거주지로 택했다. 피스본드에 따라 캘로우는 밤 11시부터 오전 6시 사이 외출이 금지되며 술집 출입 및 음주, 무기 소지도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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