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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문화의 날’ 축제 16일 개막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6-14 00:00

‘손에 손잡고’ 함께 즐기는 한인 잔치 한마당

‘손에 손 잡고’를 주제로 내건 제 6회 한인문화의 날 축제 한마당이 16일 코퀴틀람에 있는 퍼시 페리 스타디움(Percy Perry Stadium)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날로 발전하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가 캐나다 주류 사회의 다국적 커뮤니티와 조화를 이루고 살아갈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이 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 축제를 통해 한인 1세대와 2.5세대가 함께 어울려 ‘하나’되는 축제의 마당이 되어 주류사회에서 멋지게 활동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았다.

복합 문화사회의 특성을 살려 우리의 전통과 문화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타 민족 커뮤니티와 상호 교류하며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에 발전을 거듭한 이 축제는 규모 및 공연 내용에서도 많은 발전을 이루었으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리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는 총 3부로 나누어져 오전 10시 30분 한창현 전통예술원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공식적인 행사에 들어간다. 1부는 ‘Welcome to Morning Calm’, 동양의 아름다운 나라를 주제로 한인문화협회 이근백 회장의 환영사 및 축제 개회 선언, 최충주 총영사, 한인회 최창식 회장의 환영사, 공식 후원사인 TD은행(TD Canada Trust) 및 싱가포르 항공사의 축사, 이종은씨의 가야금 연주, 한인 문인협회의 축시 낭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부 순서에서는 ‘손에 손 잡고’를 주제로 정혜승 한국무용단의 한국 무용 공연, 이경란 예랑 원장의 한국전통 폐백 시연, 인도·중동·이란 커뮤니티의 축하공연 및 태권도·선행도·합기도 시범, 소피아 앙상블의 현악 연주로 화려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3부에서는 ‘역동적인 한국’이라는 주제로, 비보이 및 댄스팀의 공연과 밴쿠버 연합 국악 난타 팀의 북 연주, 그룹 천둥의 역동적인 타악기 연주가 펼쳐진다. 특히 3부에서는 88 서울 올림픽 공식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부른 코리아나 그룹의 리드 싱어 홍화자씨의 공연도 있어, 우리 한인들의 ‘하나 되는 마음’과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시 2007년 6월 16일(토)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장소 Percy Perry Stadium(구 코퀴틀람 타운센터 스타디움)
주소 1299 Pine Tree Way, Coquitlam

이재연 기자 jy@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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