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자유당 지지도 상승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내년 5월 17일 열릴 주정부 총선을 8개월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실시된 여론 조사 결과 지지 정당을 이미 결정한 유권자들 중 BC 자유당 주정부에 대한 지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기관인 머스텔사가 9월 7일부터 12일까지 BC 주민 501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조사한 결과 지지 정당을 결정한 유권자들 중 집권당인 BC 자유당에 대한 지지도는 43%로, 37%에 그친 신민당 (NDP)보다 6%가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머스텔사가 한달 전 실시한 여론 조사와는 크게 다른 것으로 당시 신민당과 자유당에 대한 지지도는 42%와 40%로 신민당이 2% 앞서 있었고, 6월의 여론 조사 결과는 신민당이 45%로 33%에 그친 BC 자유당을 크게 앞질렀었다.





지역별로는 로워 메인랜드 주민의 52%가 BC 자유당 주정부를 지지했고, 로워 메인랜드를 제외한 나머지 BC 지역과 밴쿠버 섬 주민들은 신민당 지지율이 45%로 자유당 지지율 32%보다 높았다. 한편 고든 캠벨 주수상에 대한 불신임 비율은 6월의 64%에서 56%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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