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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채지 마! 진정한 평양냉면 맛 보려거든……”-고궁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7-06 00:00

주문하면 1인 분씩 직접 뽑아내는 냉면

한국 사람들은 여름철 나를 가장 사랑해. 남녀노소 누구나 그래. 나? 이북이 고향이야. 한국전쟁이 나고 월남하는 사람들 따라 월남했지. 서울의 오장동 일대, 요즘은 강남, 일산, 분당에도 유명한 집이 등장했지. 내가 누군지 알겠어? 그래, 나 냉면이야. 알싸하게 담근 동치미 국물에 양지머리를 푹 고아 만든 시원한 육수 맛! 평양냉면 나의 매력이야. 난 시원하고 소화도 잘 돼. 내 친구 함흥이는 디게 매워. 새콤 달콤한 척 사람들 눈에서 눈물 콧물 쏙 빼. 근데 이상하더라. 울면서도 죽어라 함흥만 찾는 사람도 있어. 냉면에 원조인 내 앞에서 잘난 척 할 땐 얄밉지만 냅 뒀어. 세상에 월남한 냉면이라고 해야 저하고 나 딱 둘 밖에 더 있어? 우린…… 한식당 ‘고궁’에 있어.

◆ 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한식당 고궁, 별 한 개도 아까움’. 밴쿠버 음식점을 평가한 유학생이 인터넷에 올린 글을 보면서 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별 1개도 아까워할까 싶었다. 얼마 후 한식당 ‘고궁’을 다녀온 친구는 또 고궁의 갈비가 ‘밴쿠버 최고’라며 치켜세웠다.
극과 극을 치닫는 평가. 입맛이 지극히 주관적이라는 점을 감안한다 해도 보통은 ‘있다 vs. 없다’ 그사이에 손톱만큼의 크기라도 공통분모가 있기 마련인데, 등을 돌린 부부처럼 틈새가 크기만 하다.
이런 집을 찾아 갈 땐 입학시험 보던 날 아침처럼 가슴이 뛴다. 먼저 북창동 순두부 집에 가서 돌솥 밥에 누룽지까지 긁어 먹고, 셔츠 자락 끌어내려 두둑한 배를 감추고 찾아간 ‘고궁’.
코퀴틀람 센터 존슨 거리를 따라 꽤 올라 가서야 지붕이 보인다. 누가 데리고 오지 않으면 초행길에 누가 여기까지 올라 오랴 싶다. 하지만 갈비와 냉면, 갈비탕, 된장찌개, 직접 만든 순대로 끓인 순댓국에 된장찌개까지 장정 세 사람이 재료만 준비하기에도 벅찰 만큼 매일 밤 밀려드는 손님들로 전쟁이라며 혀를 내두르는 아르바이트생. 가끔은 일찍 동이 나버려 예약 없이 오는 손님들은 헛걸음 하기 일쑤라는 것.

◇ 주문즉시 그 분량만큼 반죽을 하고, 바로 면을 뽑아 삶은 다음 얼음 물에 씻어 만든 ‘고궁’의 평양냉면은 동치미와 양지머리를 삶아 만든 육수와 함께 옛맛 그대로 재현해 낸 것이 특징. 주방장은 서울 양재동 버드나무집과 분당에서 10년동안 일을 한 냉면 전문가. 한 그릇 먹고 나면 속이 시원하다 못해 얼얼하다.

◆ 갈비와 냉면, 어떤 것을 먼저 먹을 것인가
웬만한 사람 바로 눈길 떨구게 할 것 같은 날카로운 첫 인상이 다소 까칠해 보이는 주인 길경희씨와 마주 앉아 인터넷 ‘별 이야기’로 자존심 귀퉁이를 콕 찔렀다. 메뉴 판에서 무작위로 찍어 주문하기 위한 트릭이었다.
양념갈비, 평양냉면, 함흥냉면, 갈비탕, 삼계탕, 된장찌개, 불낙전골. 한 숟갈씩 맛만 봐도 배가 부를 가짓 수를 시켜놓고, 식당 이곳 저곳 기웃거렸다. 물줄기를 쏟으며 시원하게 돌아가고 있는 물레방아에 대리석 장식이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주인의 취향이 느껴진다.
큼직한 뼈에 발그레한 갈비살이 돌돌 말려 나왔다. 불 판 위에서 자글자글 소리 내며 빠져 나온 마블링이 육질 사이로 파고드는 게 보인다. 그 사이 반죽해서 바로 뽑아 낸 냉면이 살얼음 동동 띄운 채 뽀얀 찬이슬을 머금고 식탁에 올려졌다. 갈등하게 만든다.

◆ 주문 즉시 반죽하고 면 뽑아 낸 평양냉면 맛
갈비 먹을 때 물 대신 냉면을 먹는 것은 산도로 입안의 고기 미각을 돋우기 위한 것. 냉면 살얼음 살짝 떠서 후후~ 불어 한 모금 삼킨 다음 ‘짭짭’ 입맛을 다셨다. 노르스름한 육수는 담백하면서도 꿩 고기 국물로 만든 원조 평양냉면 맛을 쏙 빼 닮았다. 이렇게 육수가 맛 있으면 평양냉면 이야기는 끝났다. 목 줄기를 타고 넘어가는 내내 시원하고 구수한 맛까지 가슴속까지 후련해 진다. 식초 조금, 겨자 조금 넣고 살살 저어 그릇 째 육수를 들이 마시고 면을 먹기 시작했다. 눈치 빠른 종업원이 어느새 살얼음 동동 뜬 육수 한 사발을 더 부어 준다.
“양지 머리를 푹 고아서 동치미 국물에 섞어 만들죠. 우리 집은 단맛보다 그 음식의 원래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해요. 의외로 외국인들도 우리 고유의 맛을 보는 것을 더 반가워하더군요. 요즘 단맛에 익숙한 세대들은 새콤달콤한 함흥냉면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담백하고 시원한 평양냉면 육수의 고유한 맛을 기억하는 어른들이라면 백이면 백 평양냉면을 시키죠.”
굳이 주인의 입을 빌려 설명 듣지 않아도 ‘육수’가 외쳤다. “나 일반적인 고기 국물 아니거든? 다시다로 맛을 낸 것도 아니거든?”
잘난 척은. 그래 장하다. 그리고 기쁘다 평양냉면아. 이렇게 계절에 딱 맞는 메뉴, 더구나 무언가 아쉽고 허전한 이 외국 땅에서 원조인 너를 발견한 기쁨. 밴쿠버로 건너와 줘서 고맙다. 

◇ 넓은 ‘고궁’식당의 건물 전면. 양념갈비는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움에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이집에서 갈비와 냉면 그리고 추천할 메뉴가 있다면 인삼, 대추, 마늘,찹쌀 넣어 푹 끓인 삼계탕, 된장찌개 등 모든 메뉴가 원래 한국적인 맛을 두루 갖추고 있다.

◆ 주문하면 그때 반죽해서 뽑아 내는 면
이 집은 냉면을 주문하면 그때 반죽해서 뽑아 낸다. 고기가 싸늘하게 식고 있다는 걱정 따위는 접어두고 카메라를 들고 면을 뽑고 있는 주방 침입을 시도했다. 핑계 김에 주방을 홀라당 뒤집어 샅샅이 살펴 보았다. 하루에 소비하는 갈비를 재워 둔 냉장고, 냉면 반죽하고 면 뽑는 과정, 보관중인 한국산 재료를 넣어 둔 냉장고, 양념 다대기 비법…….
뭐 하나 감추고 포장하고 어쩌고 군더더기 없이 활짝 열어젖히는 직선적인 주인의 성격이 화끈해서 좋다. 솔직히 “설마 이렇게 큰 식당에서 주문 즉시 면을 뽑을까” 반신반의했었다.
“냉면 2인분이요~”
점심 시간도 훌쩍 지난 4시인데 절묘한 타이밍에 주문이 들어왔다. 서울 강남 냉면 맛을 주도하는 양재동 버드나무 집과 분당의 냉면 전문점에서 일하다가 2년 전 이 집 주방으로 스카우트 된 주방장. 커다란 반죽 그릇에 메밀가루와 전분을 쏟아 반죽을 시작했다. 저울에 달아 본 것도 아닌데 딱 2인분이다. ‘투닥 투닥’ 반죽하는 손놀림이 마치 속도 조절기가 부착된 기계마냥 일정한 간격으로 좌우 움직이더니 금세 반죽덩어리를 만들어냈다. 햐~ 신기하다. 반죽은 다시 냉면 기계에 들어가 실타래처럼 솔솔 면으로 뽑히기 시작, 부글부글 끓고 있는 물속으로 자진 다이빙하더니 쫄깃하게 익었다.
기계와 호흡이 척척 맞는 주방장이 냉면 2인분을 반죽하고 뽑아 손님 상에 나갈 때까지 걸린 시간은 단 3분. 솜씨 한번 예술이다. 곁에 선 주인은 냉면보다 주방장 얼굴 잘 찍어서 장가 좀 보내달란다. 쯔쯔…. 아가씨만 있으면 주방으로 데리고 와서 그 휘날리는 면발 뽑아내는 솜씨 한번 보여주면 작업 끝난다는 걸 모르고 하는 말이다. 
 
◆ 된장찌개, 고향이 그리운 사람에게 강력 추천
냉면 육수 두 대접 들이마신 후에 진해산미가 무슨 맛이랴. 하지만 ‘밴쿠버 최고’라고 치켜세우던 양념갈비와 삼계탕을 두고 그냥 갈 수 없다. 해서 먹어 본 갈비. 연하고 부드러워 정신 번쩍 들게 한다. 특히 달지 않아서 좋다. 먹고 나면 목줄기까지 끈끈한 단맛에 몇 시간을 뒤끝이 느껴지는 그런 갈비가 아니다. 만약 이런 갈비도 맛이 없다면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영계백숙에 인삼 대추 찹쌀 넣어 폭 끓여 낸 삼계탕도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한번쯤 먹어두면 든든할 보양식이다. 하지만 건강도 좋지만 맛이 없다면 ‘칵’ 수저 팽개치고 나오고 싶을 터. 고궁에서 삼계탕을 먹었을 땐? 아낌없이 주머니 털어 종업원 팁 푸짐하게 던져 놓고 나오고 싶어 질 것.
일어서는 사람 붙잡아 부득부득 내 놓는 메뉴. 흔하디 흔한 된장찌개가 맛있어 보았자 된장찌개지. 끝내 거절했더니 포장해서 손에 쥐어준다. 그대로 냉장고에 두었다가 다음날 점심 시간에 사무실에서 풀었다. 한 입씩 맛 본 사람들 한결 같이 하는 말.
“와~ 이거 토종 된장으로 끓인 거죠?!!”

*영업시간  
    11:30 am ~ 10:00 pm (연중무휴)
*주소   1410 Parkway Blvd., Coquitlam
*문의   604-552-7722

이재연 기자 jy@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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