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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러 숍이 있다면, 1달러 숍도 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7-09 00:00

1+1= 1달러 매장 & 1달러 숍 포트무디와 코퀴틀람 센터‘센터 몰’에 있는 1달러 숍

● 알뜰주부들이 많이 찾는 1달러 숍
한국사람들은 ‘고가’이어야 잘 팔린다? 한국의 백화점에서 오랫동안 팔리지 않던 물건에 ‘0’하나를 더 붙였더니 팔렸다는 이야기는 유머일 뿐, 밴쿠버에서 살림 하는 주부들을 만나보면 알뜰하기로 세계 으뜸이다. 어떻게 찾아 냈을까 놀랍도록 밴쿠버의 구석구석을 뒤져 좀더 저렴하고 좋은 물건 파는 곳 어디나 쇼핑하고 있는 우리 한국인 주부들을 볼 수 있다.  몇 년 전까지 한 푼이라도 절약하고 아끼며 살아가는 우리 주부들이 단골로 찾던 2달러 숍 ‘다이소’도 이제 ‘1’달러 숍의 저렴한 가격에 밀려 난지 오래. 요즘은 세계 유명 메이커 상설할인매장, 1+1=1달러 숍도 생겨나 이래 저래 알뜰 주부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 생필품, 학용품, 장난감, 주방용품....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게 다 있다. 알뜰주걱이나 여름철 물놀이 용품, 놀이 기구 등 한 철 사용하고 버려도 좋을 만큼 부담없는 물건을 구입하기에 딱 좋다. 이곳은 꼭 필요한 물건을 사전에 메모 해서 가지 않으면, 싸다는 생각에 충동구매로 이어질 소지가 크다. 공산품이 아닌 식료품, 화장품, 샴푸와 같이 피부와 건강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제품은 삼가는 것이 좋을 듯.

● 1달러 숍(달러 센츠)
1달러 숍은 뉴웨스트민스터, 리치몬드, 밴쿠버 여러 곳에 체인점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코퀴틀람 센터 몰 내에 있는 1달러 숍은 그 규모가 가장 큰 편에 속한다. 대부분 중국산이 많은 편이지만 물건의 종류와 품질도 선별적으로 우수한 제품이 많아 한국 주부들이 많이 찾는 곳 가운데 하나다.
코퀴틀람 센터 몰 런던 드러그 옆에 위치한 이 숍은 그릇을 비롯한 주방용품, 등산용품, 학용품, 아이들의 장난감, 장식용품, 옷 등 작고 큰 생필품이 큰 매장 가득하다. 심지어 화장품과 과자도 있다. 그러나 아이들이 먹는 간식이나 화장품 등을 사기엔 다소 찜찜한 감을 떨칠 수 없다. 이런 매장에서는 일반적인 공산품, 학용품, 플라스틱으로 만든 생활 소품 류를 구입하는 쇼핑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쇼핑을 할 때는 ‘저렴하다’고 마구 챙기다 보면 적지 않은 금액이 쌓여 자칫 충동구매를 하기에 딱 좋은 곳이므로 쇼핑을 가기 전 꼭 필요한 것은 메모해 두었다가 쇼핑을 하는 것도 ‘1달러’숍 알뜰 쇼핑요령. 또한 이곳에서 어떤 물건을 잡아도 ‘1달러’라는 것은 오해. 수 십 달러를 호가하는 물건도 있으므로 가격표를 꼼꼼히 살펴보고 사야 한다.
주소: #2850 2929 Barnet Hwy.
TEL : 604-464-1414

● 1+1=1 달러 숍
이곳은 2개를 사면 한 개를 1달러에 살 수 있다. 물건은 대개 1달러 숍과 비슷하지만 규모 면에서는 절반의 크기이므로 다양함에서는 떨어지는 편. 품질 면에서도 1달러 숍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한번 사용하고 버릴 물놀이 용품이나 장난감을 사기에 좋은 곳이다. 포트무디 존스 거리를 따라 가면 길가에 물놀이 용품을 걸어 놓은 이곳이 보인다. 길가에 주차가 가능하므로 구경 삼아 한번쯤 가보는 것도 괜찮을 듯.
주소: 2525 ST Johns St.
TEL : 604-939-5751

이재연 기자 jy@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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