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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델타 노사분규 없이 합의 도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8-01 00:00

밴쿠버는 파업 계속…노사 입장 차 좁히지 못해

밴쿠버 시청 노사분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타 도시 시청과 노조들은 ‘리치몬드식 합의안’을 연달아 수용하고 있다.

버나비시와 델타시 노조는 31일, 지난 주 리치몬드 시청과 노조간에 합의된 고용 계약과 유사한 내용의 고용 계약을 잠정 수용하기로 했다. 버나비 시청 공무원들을 대표하는 캐나다공무원노조(CUPE) 23지부와 델타시 CUPE 454지부는 협상장에서 노사간에 합의된 고용 계약안에 대해 노조원들의 찬반을 묻는 투표를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다. 합의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나 협상에 참여했던 양측은 리치몬드 합의안과 유사한 수준에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현재 고용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써리시도 금방 합의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면에 밴쿠버 시청과 내외근직 공무원을 대표하는 2개 노조, 도서관 직원들을 대표하는 노조 간에는 전혀 협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양쪽의 입장은 현재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밴쿠버 내근직 공무원들은 리치몬드 시청과 노조간 합의가 이뤄진 이후 고용계약기간을 5년으로 늘려 제안하는 등 입장을 바꿨으나 임금 및 대우 조정에 있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시청이 협상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거듭 비판하고 있는 반면 시측은 노조가 받아들일 수 없는 무리한 요구를 되풀이하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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