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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안식처로 초대합니다”-해리슨 하이랜즈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8-02 00:00

뉴젠, 해리슨에 대규모 주거지 개발

한인 부동산 개발업체 뉴젠(Newgen; 대표 김순오)이 해리슨 인근 켄트시에 총 90에이커 규모의 리조트형 단독주택 부지 해리슨 하이랜즈(Harrison Highlands)를 분양한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해리슨 하이랜즈는 지난 28일 일반분양을 시작했으며, 도시의 번잡함을 뒤로하고 자연 속에서 여생을 보내고픈 베이비 부머 은퇴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은 밴쿠버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일어나 프레이저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리조트 같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사실 이 지역은 지난 2004년 뉴젠이 대단위 리조트타운으로 개발을 추진했었으나 시측의 무리한 요구로 선분양 3개월 후 무산된 바 있다. 그로부터 3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 택지를 위한 부지가 부족해지자 켄트시는 숲으로 둘러 쌓인 언덕을 개발해 주택을 짓겠다는 뉴젠의 계획을 적극 지지하게 됐다.

김순오 대표는 “보수적인 정서를 가진 해리슨 인근 지역에서 이 같은 대규모 택지 개발은 드문일”이라며 “부지와 주택 건설비를 합쳐 50만달러 정도부터 집을 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리슨 하이랜즈는 1, 2차에 걸쳐 총 400세대의 고급 단독주택이 들어설 예정인데, 부지 매입자는 건설업체인 커크호프사(Kerkhoff)나 MBE 사를 통해1년 안에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현재 분양중인 부지 면적은 6000 ~ 1만5000평방피트이며, 가격은 12만9900달러부터 시작한다.

특히 각 주택 부지는 평평하게 땅을 고르고 상하수도를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작업을 마친 후 넘겨져 바로 집을 지을 수 있으며, 이 덕분에 일반 택지를 구입한 후 집을 짓는 것보다 2~3만달러 정도 절약된다고 한다. 또한 하이랜즈의 모든 집은 120미터 깊이에서 나오는 깨끗한 천연 암반수를 상수도로 사용하게 돼 생수로 샤워를 하며 살 수 있으며, 환경친화적 공법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지열난방시스템(Geothermal System)을 적용해 전기비를 최소화 하게 된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택지개발 공사가 시작됐으며, 앞으로 단지 앞을 지나는 로히드 하이웨이를 안전하게 연결하는 인터섹션 공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택지 구입자들은 내년 초부터 주택 공사에 들어가게 되며, 뉴젠에서는 직접 집까지 지어 판매하는 랜치형 주택 18세대도 일반에 판매할 예정이다. 인근에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샌드파이퍼(Sandpiper) 골프장과 햄락 스키장이 있으며, 해리슨 온천과도 가까워 4계절 내내 다양한 야외활동이 가능하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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