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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 총리 개각 발표…장관 9명 교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8-14 00:00

새 얼굴은 1명뿐… 기존 장관들 부처만 옮겨

캐나다 연방정부는 14일 장관 9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하퍼 총리는 새 내각의 5대 과제로 ▲캐나다의 독립성 보존 ▲강한 경제와 세율 인하 ▲범죄 강력 대응 ▲환경 보호와 보존 ▲내외적인 연방의 강화를 들었다.

이 중 캐나다의 독립성 보존은 북극 영유권 문제를 염두에 두고 나온 발언이며 내외적인 연방의 강화는 퀘벡주와 타 주간의 협력 문제와 캐나다의 군사 및 외교력 강화 의지가 반영된 부문이다. 새로 기용된 장관급 인사로는 다이앤 애브론치 국무부 중소기업 및 관광담당 장관이 유일하며 나머지 8명은 다른 부로 자리만 옮겼다.

외무부 장관으로 활동해 온 피터 맥케이 장관은 국방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겼고 대신 맥심 배니어 산업부 장관이 외무부 장관에 임명됐다. 산업부는 짐 프렌티스 전(前) 원주민부 장관이 맡게 됐으며 원주민부는 척 스탈 전 농업부 장관이 맡는다. 국방무 고든 오코너 장관은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캐롤 스켈튼 국세부 장관을 대신해 국세부를 총괄한다.

한편 국무부 중소기업 및 관광담당 장관으로 활동한 게리 리츠 장관은 국무부 농업부담당 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조시 베너 국제협력부장관은 베브 오다 전통문화부 장관과 자리를 맞바꿨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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