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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경전철 건설 윤곽 드러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9-28 00:00

로히드역-포트무디-코퀴틀람 타운센터 노선 유력 승인되면 2010년까지 완공 예정
스카이 트레인 노선을 코퀴틀람 타운 센터까지 확장하는 경전철(Light rail transit) 건설 윤곽이 드러났다. 광역 밴쿠버 지역청(GVRD)은 27일 광역밴쿠버 북동부 지역을 운행하게 될 스카이트레인 노선 확장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코퀴틀람 타운 센터까지 연결하는 확장 노선에 스카이 트레인보다 건설 비용이 저렴한 경전철을 건설하고 운행 노선은 버나비 북부 로히드 타운 센터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바넷 하이웨이를 따라 코퀴틀람 북서 지역과 포트 무디-코퀴틀람 센터 몰까지 연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대안 노선으로는 뉴웨스트민스터의 브레이드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로히드 하이웨이를 따라 코퀴틀람 동부 지역을 지나 코퀴틀람 센터 몰까지 연결하는 노선이 거론되고 있는데 몇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어 버나비-포트무디-코퀴틀람 노선이 가장 현실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역 밴쿠버 지역청 이사들은 이 보고서의 내용을 채택할 지 여부를 놓고 오는 10월 1일 표결에 들어가며 통과될 경우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트랜스 링크가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 수 십 년간 광역 밴쿠버 동북부 지역의 고속철 건설 여부는 주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현안이었으나 정치적인 알력과 자금 부족 문제로 번번이 실현되지 못했었다. 그러나 밴쿠버가 2010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면서 동북부 지역은 물론 리치몬드와 밴쿠버 간 고속철 공사까지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한편, 리치몬드-밴쿠버 간 고속철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콘소시엄 두 곳은 다음 달 4일 최종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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