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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준비가 우등생을 만든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8-16 00:00

세컨더리 학생들을 위한 문제집 과목별 문제집으로 준비하는 9월 새 학기 예습

고등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다음 학년을 준비할 수 있는 황금의 기회인 여름방학 동안 늦잠 자는 시간, 컴퓨터 하는 시간을 줄여 문제집을 이용해 예습하는 데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 BC주 세컨더리 과정에 알맞은 중요 과목 문제집에 대해 알아본다.

영어 English

Wordly Wise 시리즈 (Level 1~9)
Wordly Wise 책은 단어 실력을 길러주는 문제집이다. 높은 수준의 글을 쓰려면 당연히 어휘력도 뛰어나야 한다. 이 책의 장점은 무조건 단어를 외우는 것보다 새로운 단어를 여러 방법으로 응용해서 문장에 이용하는 문제들로 짜여있다는 점이다. 각 단원마다 에세이가 있는데, 에세이를 읽고 문제에 새로 배운 단어를 사용해서 답해야 한다. 이는 영어 프로빈셜의 독해 부분 연습에도 좋다. 11, 12학년 학생들에게는 Level 7~9를 추천한다.

영어 12 프로빈셜 기출 문제
BC주의 10·11·12학년 영어는 프로빈셜 시험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짜여있다. 그래서 많은 클래스 작문(in-class writing) 시험들과 학기말 시험까지 전부 영어 프로빈셜 시험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많은 영어 프로빈셜 시험 문제를 풀고 가면, 클래스 작문 시간에 미리 읽고 풀었던 단편 소설과 시를 반갑게 맞이 할 수 있다. 영어 프로빈셜 기출 시험들은 특별히 문제집으로 나와 있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구할 수 있다. 추천 사이트는 http://kitsilano.vsb.bc.ca/Students/provincials/exams-subject.htm이다.

수학 Mathematics

Student Workbook Theory and Problems, R.J Mickelson
이 책의 장점은 자세한 풀이와 여러 유형의 문제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책의 순서는 BC주 수학 과정과 비슷하고, 정리 또한 깔끔하게 되어 있다. 단원 별로 객관식과 응용 문제가 많기 때문에, 이 책의 모든 문제만 풀고 가도 철저한 준비가 된다. 보통 학교 시험보다 약간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에 예습을 하기엔 더욱 좋은 책이다.

화학 Chemistry

Chemistry 12 A Workbook for Students, Hebden
화학은 다른 과목에 비해 유달리 새로운 용어가 많고,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새로운 개념이 소개된다. 그래서 예습이 힘든 과목이다. 이 책은 학교 교과서와 대체해도 될 정도로 설명이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다. 문제의 수도 한 단원에 1~90개 정도로 상당하다. 자세한 그림과 단계별 문제 풀이 또한 이 책의 장점이다.

물리 Physics

Physics 12 Student Notes and Problems, Castle Rock Research Group
중요 공식들과 원리의 설명은 다소 간단하다. 하지만 책의 두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프로빈셜 시험과 학교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모든 유형의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다. 문제가 워낙 많으니, 방학 동안에는 설명 뒤에 있는 Problem 섹션의 문제를 풀고, 학교 수업을 들을 때 시험 전에 Additional Problem 섹션의 문제를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생물 Biology

Biology AP Prep, Barrons
다른 과학 과목들과 달리 생물은 BC주 학교 과정과 잘 맞는 문제집이 없다. 하지만 Barrons사에서 나온 AP책은 생물 11과 12과정을 무난하게 커버해준다. 순서나 학년으로 나누어져 있지 않으니, BC Education 웹사이트에서 과목 상세 설명을 읽고 어느 단원을 해야 하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11학년 생물에선 Bacteria, Plants와 Animal 부분을 하고, 12학년에선 Biochemistry와 Human Body System을 공부한다. 
많은 학생들이 문제집하면 The Key를 떠올린다. The Key는 BC주 정부에서 최근 프로빈셜 기출 문제들을 추려서 판매하는 책이다. 이 책은 과목별로 구할 수 있고, BC주 교과과정을 따라 만들어졌지만, 너무  설명이 간단하고 문제 수가 적기 때문에 처음으로 과목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겐 다소 무리이다. 프로빈셜이나 기말 시험을 보기 전 복습을 하기엔 좋지만, 체계적인 예습을 위해서는 위의 문제집들을 추천한다. 위의 책들은 Chapters나 Coles 또는 EBS 서점에서 구할 수 있다.

얼마 남지 않은 방학, 새 학기에 배울 학과목을 예습하며 알차게 지내보자.

장수현 인턴기자 (UBC 1년) hyun_e33@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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