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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관광업 내년 전망 ‘쾌청’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9-29 00:00

내년도 광역 밴쿠버 관광업에 대한 전망이 밝다. 밴쿠버 관광청은 2005년 관광업 전망을 밝히면서 테러 공격으로 전세계 관광업이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된 2000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광청은 2005년에는 숙박을 하고 가는 관광객 수가 2003년의 830만 명에서 850만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올해 첫 7개월 간 광역 밴쿠버 호텔 객실 사용율은 12% 증가했고 이 기간 동안 호텔 객실 사용료에 대한 세금 징수액은 4년 전과 비교할 때 단 1%만 낮은 수치였다.

지난 주 고든 캠벨 BC 주수상이 BC 관광청의 연간 예산을 25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로 두 배 증가시키겠다고 발표한 이후 BC 관광협회는 예산 증가로 인해 알버타나 온타리오, 퀘벡 주와 같은 경쟁 상대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밴쿠버 관광청은 내년도에 호텔, 택시, 관광 회사 등 일부 업종에 한해 소비자에게 직접 부과되는 세금을 징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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