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소매업계 매출 꾸준한 상승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8-27 00:00

“루니화 강세 계속되면 내수 타격 우려”

BC주 소매점 매출총액이 매월 47억달러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2분기 BC주 내 소매업계 매출은 1분기와 비슷한 2.9% 상승을 기록했다.

2분기 중 매출이 크게 증가한 분야는 식품소매업(4.1%)이다. 이 분야는 1997년 여름 이후 계속해서 가장 큰 폭의 매출증가를 보이고 있다. 식품에 이어 건축·옥외용품(3.7%), 주거용 가구·가전제품(3.7%), 자동차(3.1%) 역시 올 여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통계청은 캐나다화가 계속 강세를 보일 경우 수출업계가 어려움에 빠질 우려가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해외, 특히 미국으로의 상품주문이 늘어나 전체적으로 내수 역시 침체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실례로, 지난 7월 발매된 해리 포터 시리즈 7권의 경우 아마존 캐나다에서는 캐나다화 22달러50센트에 예약 판매됐으나 미국 아마존에서는 미화 17달러99센트(환율을 캐나다 1달러당 미화 93센트로 계산했을 때 19달러34센트)에 예약 판매됐다. 통계청은 “16% 가격 차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캐나다 국내에서 책을 구입하기보다는 인터넷으로 미국에서 책을 주문해 받았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일부 분야 도소매업체들이 환율 변화에 따라 적정가격을 책정하지 않을 경우 미국 인터넷 주문에 밀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캐나다 소매업체들은 이전 재고상품을 소진하기 전까지 또는 도매가격이 내리지 않는 한 가격 인하에도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 국경관리청에 따르면 캐나다화 가치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찾아가는 캐나다인 숫자는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경관리청 대변인은 “미국을 방문하는 캐나다인 수는 예년과 비슷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쇼핑 후 귀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검문, 검색이 강화되면서 일부 국경에서 장시간 대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몬트리올은행(BMO)이 발표한 소비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직접 국경을 넘나들기보다는 인터넷을 통해 물품을 주문하는 경향이 최근 들어 두드러지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The truth about Camp Korea 2007
by Yonah Martin There are some secrets that must be shared. It is the truth about the real cost and the real value of Camp Korea which took place August 29-31, 2007 in Belcarra, BC. On paper, the final budget of Camp Korea 2007 is approximately $22, 000. Other than the $90 camper fee, the generous support of the sponsors - which includes Sharons...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 산다는 것은 이루 셀 수 없이 많은 개체 생명체들과 관계를 이루며 살아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도
한인여성 최초 최연소 CPGA 애나 김
◇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집 근처 동네를 달리며 다리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병행하고 있는 애나 김은, 단신의 동양인 선수라는 단점으로 인해 불리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내년쯤 골프학과에 진학해 골프지도자가 될 꿈을 가지고 있다. ◆ 오빠를 따라 간...
9월 8일부터 15일 전후 일제히 개학
9월 개학 시즌을 맞아 밴쿠버 각 한국어 학교들이 2007~2008학년도 신입생 등록 접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세부터 26세 사이의 지역사회 청년 대상
◇ ‘Youth Now’프로그램을 수료한 젊은이들. 리치몬드 시의 ‘Volunteer Richmond Information Services’ 에서는 새로운 미래의 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2년간 청년들을 위한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열어 왔다. ‘Youth Now’ 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19세부터 26세...
오랜 여름방학을 뒤로 하고 드디어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캠퍼스를 오가는 많은 분주한 발걸음들이 새로운 활력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처음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들의 설레고 떨리는 눈동자에서 다시 새로운 시작임을 느끼게 된다.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CWF보고서 84년 실업률 14%에서 현재 4% 대
캐나다웨스트재단(CWF)은 올해 BC주 경제가 3.1% 성장하고 내년도에 3.2% 성 장을
어느 교회 장로님들이 새로 부임한 “젊은” 당회장의 집무실을 방문하게 되였다. 장로님들이 자신들의 담임 목사의 온갖 종류의 많은 책들에 감탄하면서 “그래 우리 목사님의 깊이 있는 설교가 이렇게 많은 책에서 나온 것이었구나…” 하면서 서로 말을 하고...
Fraser River 연어낚시(2) - Peg Leg
올해 8월 중순 프레이저 강에서 필자가 잡은 스프링 연어와 함께 포즈를 취한 필자의 둘째 아들. 8월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연어낚시 시즌이 시작되었다. 원래 연어낚시를 즐겨오던 꾼들은 물론이고 지난 4주간 필자가 주최한 연어낚시 교실을 다녀간 꾼들도...
리무진 서비스‘ZNZ’ 황명일 씨
한인 교민으로는 최초로 리무진 서비스 업을 시작한 황명일씨. 창업을 하면서 관련 정보가 없어 가장 어려움을 겪은 그는 그러나 창업
이미경 주부(아보츠포드 거주)
깔끔쟁이 요리사 부산댁 이미경씨를 추천한 사람은 조각보 공예가 김효주씨. 추천인은 ‘요리 잘 하는 주부’라는 한마디 달랑 던져 놓고
‘굴맛이 꿀맛’ 2007.09.04 (화)
굴 요리 전문점 ‘야야스 오이스터 바 (YaYa's Oyster Bar)’
9월, 드디어 끝자리에 ‘R’이 들어간 ‘굴 철’이다. 이 ‘R’자가 들어가지 않은 달은 굴의 유독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예부터 이 시기에는 굴을 먹지 않았다. 그러나 굴 요리 전문점의 굴은 독성이 없는 달에 채취해 철저한 관리와 엄격한 검사를 거쳐 들어오는...
PNE(Pacific National Exhibition) 축제 ②
9월3일 18일간의 축제를 끝내고 막을 내리는 PNE(Pacific National Exhibition)축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다 같이 참여 할 수 있는 놀이가 구석구석 숨어 있는 이 행사가 끝나기 전 꼭 한번 가보자. 이번 주말 이곳을 찾아 직접 참여를 해 볼 수 있는 놀이를 중심으로...
연간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수치
올 2분기 BC주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봉급이 평균 2.1% 인상돼 연간물가상승률(2.2%)보다 약간 낮은...
매일 운동 의무화, 교내 정크푸드 판매금지
BC주정부가 비만 및 과체중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매일 30분씩의 운동 의무화와 교내 정크푸드 판매금지를...
밴쿠버 시청 파업이 7월23일 파업시작 이후 7주째를 맞이하고 있다. 3일 노동절 전에는 노사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희망적인 발표가 나왔으나 4일 노조와 시청은 협상 진행 분위기를 상반된 어조로 발표했다. 현재 밴쿠버 시청 내근직 공무원들은 시청과 협상을 계속...
광역밴쿠버 각 지역 연방경찰은 4일부터 학교 앞 속도 및 불법유턴 단속을 시작했다.단속 시간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다. 제한속도인 시속 30km 이상 시속 40km 이하로 운행하다 적발됐을 경우 벌금은 196달러, 그 이상은 253달러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중...
캐나다 주요 기업이 하나 둘씩 외국인 손에 넘어가자 인수 합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일간지 토론토 스타는 28일자 사설,‘Stelco takeover a test for Ottawa’에서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사설은“철강기업 스텔코가 미국 기업에 팔렸다는 사실은 외국인의...
한인 유치원 키즈 빌리지 몬테소리 스쿨의 제8회 졸업식이 지난 30일 열렸다. 1년간의 과정을 마치고 졸업모자를 쓴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사진제공: 키즈 빌리지
코퀴틀람시 사진 콘테스트
코퀴틀람시청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내 남서부 지역 풍경을 담은 사진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출품작 접수는 9월1일부터 시작돼 10월1일 마감된다.맥신 윌슨 코퀴틀람 시장은 “이번 대회는 도시개발계획 자료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수상작은...
 1431  1432  1433  1434  1435  1436  1437  1438  1439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