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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선·프로빈스 노사 분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7-03 00:00

캐나다데이 연휴 후 발행 중단
밴쿠버의 양대 일간지 밴쿠버 선과 프로빈스지가 노사 분규로 인해 2일자 신문이 인쇄 도중 발행이 중단됐다. 밴쿠버 선과 프로빈스지를 소유하고 있는 퍼식픽 프레스측은 이날 신문 발행 중단이 노조측의 파업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노조측은 회사측의 직장 폐쇄로 신문이 나오지 못했다는 반대 주장을 펴고 있다.

노조에 소속되어 있는 양 신문사의 기자와 인쇄국 직원, 광고영업국 직원들은 지난 해 12월 고용 계약이 만료된 이후 지금까지 임금 인상 및 기타 사안을 놓고 회사 측과의 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상태다.

회사측은 이번 분규가 2일자 신문 인쇄 도중 발생했으며 노조원들이 조업을 거부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노조측은 파업이 승인된 사실이 없으며 회사가 직장 폐쇄를 선동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밴쿠버 선은 발행부수가 약 20만부가 넘으며 프로빈스의 발행부수는 16만8천부 정도다. 노사분규가 발생한 2일 정기 구독자들에게 신문이 배달되지 않았으며 시내에 설치된 신문 판매기에는 일부 2일자 신문이 비치되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신문 취급점에는 신문이 보급되지 않았다.

분규 이틀 째인 오늘도 역시 신문이 나오지 않았다. 한편 같은 회사에서 발행되고 있는 전국지 내셔널 포스트는 정상 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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