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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화 80센트 육박 ..수출 타격 우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10-01 00:00

캐나다화 강세 현상이 BC주의 수출 산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05년 경기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



목요일인 30일 캐나다 달러는 미화 1달러당 79.42센트까지 거래되다가 결국 0.51센트가 오른 79.26센트에 거래가 마감됐으며, 이는 1993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달러로 가격이 책정되는 자원 뿐만 아니라 관광업, 하이테크 산업 및 영화 관련 분야가 특히 민감하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러한 분야는 BC주 수출 품목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오르게 되면 수출업자들이 물건을 수출하고 손에 쥐게 되는 캐나다 달러 금액이 줄어들게 되며, 캐나다 달러가 1센트 오를 때마다 BC주의 임업 산업은 매년 1억5000만달러씩 손해를 보게 된다는 분석이 나와있다.



반면, 미국 달러로 표시된 수입 품목의 가격이 떨어져 결국 물품의 소비자 가격 인하로 이어지고 해외 여행도 보다 저렴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이외에도 캐나다 국내 회사들이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계류나 테크놀러지, 근로자 훈련에 많은 투자를 하게 된다는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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