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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천국 압수수색! 김밥 집의 함흥냉면 정체를 밝혀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9-14 00:00

"깁밥 집 다 그렇지 뭐" 지난 몇 달 동안 김밥천국 추천이 들어올 때마다 심드렁한 반응을 보이곤 그만이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추천인들이 한결같이 맛으로 추천하는 메뉴가 웃긴다. 김밥 집이라면 당연히 참치김밥, 김치 김밥, 불고기 김밥, 치즈김밥, 누드김밥 …… 이 거론되어야 함에도 사람들마다 냉면을 꼽는다. 그렇다면 냉면 천국으로 간판을 바꿀 것이지 김밥 천국을 고수하는 이유는 뭘까. 하긴 전면에 원조까지 붙인 냉면간판을 김밥 집 간판 위에 내건 것부터 수상한 구석이 있긴 하다. 하지만 필시 기자의 직업적 호기심을 자극하여 김밥 집으로 끌어들이려는 미끼 내지는 독자를 사칭한 김밥 집 주인 친구의 농간이라고 단정을 지었다. 그러나 봄이 지나고 여름을 지나 가을이 될 무렵까지 김밥천국 냉면 이야기가 수그러들 기미가 없어, 김밥천국 냉면의 비밀을 밝히기로 했다. D-day는 9월 19일 저녁 7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수색영장? 없다. 불법이다. 그렇다면 손님을 가장한 잠입이라 해두자.                                                                                                              

■ 김밥천국 실내 탐색
가을이 서서히 깊어 가는 9월, ‘집 나간 며느리도 불러 들인다’는 서해안 전어의 고소한 뼈 맛이 사무치게 그리운 저녁, 한식당 ‘김밥천국’ 문을 살그머니 열었다. 보통은 전화를 하고 찾아가는 게 대부분이지만, 수색영장이 없는 관계로 잠입을 시도했다.
오후 5시가 채 되지 않은 어정쩡한 시간, 도서실처럼 양쪽으로 쭉~ 늘어 선 8개 테이블은 손님들끼리 알아서 먹고 일어서며 들고나며 돌고 돈다. 메뉴판을 볼 것도 없이 보이는 대로 김밥부터 ‘쫘악’ 깔고, 소문 무성하던 함흥냉면에 라볶이를 시킨 다음 친구부부를 불렀다.
마침 식당 안에는 사귄 지 얼마 안된 듯 보이는 어색한 분위기의 커플. 그들은 냉면 2인분을 시키고 라볶이를 시키더니 옆 테이블에서 먹고 있는 남의 김밥 접시에 여자의 시선이 멈춰있다. 여자가 주저주저하며 이런 말을 덧붙인다.
“너무 많은데……. 남기면 싸주시나요?”
그러나 웬걸, 갓 뽑아 나온 냉면 앞에서 그녀의 내숭은 무너지고, 입 주위가 벌겋게 된 줄도 모르고 비빔냉면 한 그릇 해치우더니 라볶이 국물에 김밥 굴려 한 알, 두 알 조용히 말없이 위대(胃大)했다.
이것이 김밥 천국 맛의 내공이라 해도 좋겠다.

■ 주방! 직접 뽑는 함흥냉면
주문한 지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함흥냉면의 원조 비빔냉면이 나왔다. 삶은 계란 아래 결이 살아 있는 큼직한 고깃덩이 3개가 깔끔하게 올려져 있다. 언젠가 냉면 기사 쓴 다음, 위에 올린 이 고기가 ‘말라 비틀어져 있더라’며 이 메일 보낸 독자가 있었다. 그래서 기자에게 이 고기는 ‘면 빨’만큼이나 중요하다. 그 아래로 살짝 절인 오이와 살결 뽀얀 새콤달콤 무 김치도 보인다. 젓가락으로 엑스트라 계란을 한쪽으로 밀쳐두고, 면발 중앙에 젓가락을 꽂아 살살 흔들어 돌돌 말린 면을 풀었다. 가늘면서 윤기 반질거리며 매끈한 면이 100% 질 좋은 전분으로 뽑아 냈다는 증거다. 다시 양념을 수저 끝에 찍어 맛을 보았다. 한식의 절대 금기, 달지 않아 합격이다. 아주 매운 맛은 아니면서 순하기만 한 것도 아니어서 또 맛있다. 양지를 고아서 만든 물냉면 육수도 간간한 것이 깔끔하고 시원하다.
혹시…… 그동안 “기자가 맛있다고 해서 가보고 속았다”해서 ‘칼’을 갈고 계시는 독자 없으신가? 만약 이 집 냉면 맛에도 만족 못한다면 굶는 수 밖에 없다. 신이 내린 냉면이 아닌 이상 더 이상의 맛은 찾아 낼 수가 없다.
원래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의 면 차이는 메밀을 원료로 해서 거칠고 굵으면서 툭툭 끊기는 면이 평양냉면, 감자나 고구마 녹말이 주 원료로 가늘고 쫄깃한 면이 함흥냉면이다. 먹는 방법은 평양냉면이 얼음이 동동 뜬 육수에 말아 먹는 물냉면식이고, 맵고 달콤 새콤한 맛을 가미한 양념소스에 비벼 먹는 게 함흥냉면. 그러나 요즘은 면에서만 차이를 둘뿐 보통은 함흥이든 평양이든 비빔냉면과 물냉면을 함께 만들어 낸다.
밴쿠버에서는 메밀과 전분의 비율을 70:30으로 섞어 직접 면을 뽑아 내는 ‘고궁’의 냉면이 평양냉면의 원조라면, 전분만으로 뽑아 낸 ‘김밥천국’의 냉면은 원조 함흥냉면이라고 할 수 있다. 두 집 모두 확연히 차이 나는 맛을 지니고 있어, 골라먹는 재미를 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 2천만원 들여 배운 냉면 기술
‘김밥천국’ 주인 정재창씨는 오래 전부터 요식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 서울 목동의 ‘먹장소사’ 고깃집을 운영했다. 그의 가게 이름 ‘먹장소사’는 ‘먹는 장사가 소원인 사람’이란 뜻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언젠가 나이가 들면 음식점을 꼭 해보고 싶었던 본인의 소망을 줄인 말이다. 그는 ‘먹장소사’에서 떡심 석쇠불고기 단 한가지 메뉴만 고집했다. 모두가 ‘망한다’고 말렸지만, 흥하기만 했다. 밴쿠버 헨더슨 몰에 가게를 낼 때도 모두가 ‘망한다’고 말렸다. 하지만 한 번 마음 먹은 일을 남의 말을 듣고 절대 꺾을 사람이 아니다. ‘둘리 아저씨’로 불리는 게 그저 그냥 생긴 말이 아니다. 물론 망한 적이 없다.
“먹장소사를 할 때 손님들이 냉면을 해달라고 졸라대서 전문가를 찾아 나섰죠. 이왕 할거면 최고로 맛있는 집에서 일류 전문가에게 배우고 싶었어요. 그때 강서구 화곡동에 허름한 냉면집이 있었는데, 손님이 줄지어 서 있고 냉면만 팔아서 하루 수 백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었죠. 그 집을 찾아가서 냉면을 배우고 싶다고 했더니 주인이 ‘고기나 잘 파쇼’하면서 상대도 해주지 않았어요.”
계속 찾아 가 졸라대는 게 몹시 성가셨던 냉면집 주인은 거절할 구실로 ‘5천만원 내면 가르쳐 주겠다’는 말을 지나가는 소리로 하게 되었고, 차마 5천만원을 낼 수는 없어 2천만원을 입금했다. 그제서야 장난 삼아 찾아 왔던 게 아니란 것을 깨달은 냉면집 주인이 치킨 집으로 그를 불렀다.
“딱 10번만 가르쳐 주겠다고 하더군요. 우리 가게도 그 사람 가게도 밤 10시에 영업이 끝나면 둘이 만나서 배웠는데 딱 4번하고 끝내버리더군요. 아마 5천만원인 줄 알았다가 2천만원이라서 1회당 금액을 나누어 4회만 했던 것 같아요. 정말 야속했어요.”
다행히 가장 기본이 되는 핵심적인 내용은 웬만큼 알았고, 이후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냉면으로 일찌감치 본전 뽑은 지는 오래 전. 이제 밴쿠버에서도 연일 냉면 매출 기록을 갱신하고 있으니 미워했던 냉면집 주인이 요즘은 고맙기 까지 하다고.
현재 코퀴틀람 센터 헨더슨 몰 내 스시집과 코퀴틀람을 비롯해 3개의 직영 음식점과 2개의 프랜차이즈를 관리하고 있는 정재창씨의 요식업 경영 자전적 스토리는 소설처럼 흥미진진하다. 

◇ 김밥에 있어서 맛의 결정은 쌀, 그리고 단무지와 김에 있다고 설명하는 ‘둘리 아저씨’ 정재창씨.고기를 고르는 법, 쌀을 보는 법, 음식점 재료에 관한 한 박사다. 이런 것들이 하루 아침에 득도한 노하우가 아니다. 조선일보에 나오는 맛집들도 일일이 찾아다니며 맛을 보는 그 자신이 미식가로 전문가가 된 사람이다. 그러니 김밥 천국의 김밥과 냉면 맛은 긴 말이 필요 없다. 주문이 들어오면 즉석에서 10초 만에 뽑아내는 냉면 맛은 ‘따라 올 자가 없다’는 자부심과 열정을 주장 할 만 하다.

■ 김밥 맛은 밥+김+단무지
그러나 냉면 비빔 소스 비결을 알고 싶다고 했더니 유순하게 대답을 하던 정씨가 단칼에 ‘그것은 안 돼!’라고 말을 자른다.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음이 분명하다. 궁금하긴 하지만 2천만원 내고 배운 비법을 그동안 물가상승을 고려하면, 3천만원을 낼 의사가 없는 이상 그 맛의 비밀을 알아 낼 방법이 없다. 그러면 어떠랴 언제든 찾아갈 수 있고, 주방을 지키는 아들 ‘학준’씨가 대를 이어가며 가게를 지킬 텐데. 궁금해 하지 말자. 
아무리 냉면이 맛있어도 그가 들려준 김밥의 결정판을 하지 않고 이야기를 끝낼 수가 없다. 김밥의 맛은 첫째 밥, 둘째 김, 셋째 단무지에 달려있다는 것이 김밥천국 주인 ‘둘리 아저씨’가 들려준 맛있는 김밥 노하우. 김밥을 만드는 쌀 100개에서 5개 미만의 싸래기가 나오는 완전미를 써야 김밥이 맛있다는 이야기다. 김밥 천국의 김밥이 유독 찰지면서 구수한 것도 이 때문.
“김밥에 재료 많이 넣는다고 맛있는 거 아니야. 핵심은 밥이야. 쌀!”
비록 작은 가게이지만 매일 즐겁게 손님을 맞이하는 주인은 스스로 행복을 충전한다. 밴쿠버에는 ‘할 일이 없어서 놀고 있다’는 청년들.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는 그만하고 김밥천국에 가서 막걸리 한 주전자 앞에 놓고 ‘둘리 아저씨’와 마주 앉아, 그의 유쾌한 삶에 동참해 보시길.

*영업시간  
    11:30 am ~ 8:30 pm(일요일 휴무)
*주소   A-341 North Rood
              Coquitlam
*문의   604-936-0222

이재연 기자 jy@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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