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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예상 추가 예산 집행”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9-17 00:00

의료, 교육, 주택 예산증액…BC정부 1분기 재정보고서 발표
BC주정부는 14일 올해 8월로 마감된 1분기 재정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재정흑자
를 토대로 의료부문에 지출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BC주정부는 빅토리아, 켈로나, 버논에서 3년단위로 새로운 보건정책 추진과
교육 및 사회보장주택사업에 예 산 6억9100만달러를 추가로 집행해 2007/08회
계연도 예산안보다 지출을 3억9300만달러 늘린 총 430억 달러를 정부 예산으
로 집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캐롤 테일러 BC주 재무장관은 “BC주는 바닥부터 개선을 이루었다”며 “강하고
경쟁력있는 경제에 세심하게 구성된 예산을 통해 BC주민들의 요구에 균형예산
을 유지하고 채무조정을 하면서 유연성있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테일러장관은 2007/08회계연도에 정부예산이 세금수입과 연방정부 지원금증
가, 차량보험공사(ICBC) 흑 자등으로 11억달러가 늘어나 추가 채무 없이도 집
행 예산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일러 장관은 “BC주 채무는 현재 348억
달러 규모로 예산안 발표 당시보다 21억달러 줄어들어 채무대 GDP 비율이 올
회계연도 13.8%로 줄어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주정부는 1분기 보고서를 통해 올 회계연도에 16억달러 가량 흑자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예산발표 당시보다 흑자예상액이 4억달러 늘어났다.
 
한편 자연재해의 증가 때문에 주정부의 지출이 늘어난 것은 이번 주정부 재정
보고서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주정부는 산불과 홍수로 인한 예산집행액수
가 1억9000만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천연가스와 목재관련 정부
수입도 약간 줄어든 점을 반영해 BC주정부는 이번 보고서에서 “올 회계연도
BC주 경제가 3%, 내년도 2.9% 성장할 전망”이 라고 발표해 예산안 발표 당시
올해 3.1%, 내년도 3% 성장전망에서 수치를 약간 낮추었다.
 
BC주 경제성장을 약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BC주정부는 미국발 경제침체로
인한 천연가스와 목재수출 감소를 들었다. 호재로는 소매를 중심으로 한 강한
내수시장과 고용전망을 들었다.
 
테일러장관은 “몇 가지 중대한 도전과 위협에 대해 BC주 경제는 강한 복원력
을 갖고 있다”며 “미국 부동산시장의 약세와 캐나다화 강세, 금 융시장의 불
안정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올해와 내년에 건실한 경제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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