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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밴쿠버 빈집털이 기승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9-19 00:00

9가구 피해…남녀 용의자 찾는 중

이달 6일부터 노스 밴쿠버 업퍼 론스데일 지역에서 남녀 2인조 도둑이 주택 9채에 연달아 침입, 물건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경찰은“용의자들은 사다리나 이와 유사한 도구를 이용해 집 2층의 열려 있는 창문 틈새로 들어가거나 창문을 부수고 침입해 평면 TV와 컴퓨터 모니터 등을 훔쳐 달아났다”며 “이들은 도주에 도난 차량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의자 남녀는 20~30대로 추정되며 이들은 주로 정오 가까운 시간대나 오후에 브레이머(Braemar)와 카필라노 로드(Capilano Rd.) 일대 주택을 골라 범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업퍼 론스데일 주택가에 수상한 남녀가 닷지, 크라이슬러, 도요타 등 차량에 탑승해 있을 경우 즉각 신고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가급적 2층 창문은 닫아둘 것을 당부했다. 신고전화 (604) 985-1311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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