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색다른 맛, 남다른 면 일본 냉면이 맛있는 집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9-21 00:00

‘TARANO(타라노)’Japanese Noodle Cafe

밥싫다! 탕 싫다! 이것도 저것도 질린다? 그렇다고 굶기엔 억울하다면 10달러 한 장 들고 우편함에 편지 가지러 가는 차림으로 나서보자. 비싸지 않으면서 무언가 특별한 맛을 가진 ‘쌈박’한 요리 어디 없을까????? 있다. 정통 일본 라멘과 야채로 변장한 새콤 달콤 매콤한 일본 냉면이, 촉각 청각 미각을 자극해 기분 전환을 해 줄 일본 라멘집 ‘TARANO(타라노)’. 이유불문, 특별한 한끼를 책임 져 줄 것이다. 대신 이것만은 알고 가자. 주인 신형균씨는 일본 삿뽀로 라멘 장인으로 불리는 ‘애조가무’ 본점에서 익힌 본토 솜씨로 맛을 낸다는 것. 이후로도 18년간 일본 정통라멘만 만든 사람이라는 것. 즉, 일본 정통라멘 맛을 모르는 사람에겐 ‘특별한 맛’ 그 이상의 진미를 느끼지 못할 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그러나 돼지뼈와 닭뼈를 고아 만든 일본 정통라멘 맛을 보고 싶은 사람, 그 맛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알려줘서 고맙다’고 인사 하게 될 집이다.

◆작은 집, 그러나 깊은 맛이 있는 집

‘타라노’를 추천한 사람은 일본에서 3년 동안 살다가 밴쿠버로 이민 온 이연수씨. 맛있는 음식이 있다면 차를 타고 몇 시간 거리도 달려가고, 먹고 난 후 맛 없을 땐 그쪽 방향으로 눈도 흘기지 않는 냉혹한 미식가다.
“내가 일본서 살았지만 이렇게 맛있는 일본 라멘집은 첨 봤음 둥”
늦은 오후 우연히 찾아 낸 이 집을 추천하는 그의 목소리가 흥분의 ‘도가니탕’이다. 맛있긴 무척 맛있었던 모양.  추천인의 식미를 아는지라 듣는 사람도 흥분되긴 마찬가지다. 날 잡고 어쩔 시간도 없이 4시에 전화 받고 5시에 가방 둘러메고 찾아 나섰다. 
이 라멘집, 작은 것이 구석에 있어서 찾기도 힘들다. 코퀴틀람센터에서 포트 코퀴틀람으로 우회전을 하면 크리스마스 거리. 이곳을 지나 조금만 더 가면 ‘피자 팩토리’가 있는 건물 왼쪽이라고 했건만 어느 구석에 붙어 있는 지 도무지 찾을 수가 없다.
빨간 등이 두 개 데롱데롱 매달린 건물 중앙에 ‘콕’박힌 듯 있는 작은 가게. 열 평 남짓한 실내 인테리어 컨셉은 ‘앙증’이다. 축소지향형 일본인들이라지만 엉덩이까지 작은 이들만 사는 건 아닐 터. 큰 엉덩이 붙여 앉기엔 조금 민망한 의자들이 놓여 있는 테이블이 2인용 2개, 4인용 4개가 전부. 대신 동성의 친구들끼리 혹은 혼자 와서 선 듯, 앉은 듯 가볍게 먹고 빨리 일어서기에 좋은 모양의 긴 바가 있다. 
의자 작은 건 엉덩이 큰 ‘내 탓’으로 돌리고, 개그맨 전유성, 진미령 부부가 운영하던 한국 종로거리의 그 맛일까? 본토 일본 동경 신주쿠 거리에서 먹던 그 맛일까? 사뭇 기대에 찬 마음에 두근대는 가슴을 진정하고 추천인이 맛있다고 강력히 추천한 ‘짬뽕라멘’과 일본라멘의 원조 ‘미소라멘’ 그리고 ‘차슈라멘’을 시켰다. 추가로 두부교자 1인분.

◇ ‘타라노’의 차슈라멘과 미소라멘 짬뽕라멘의 맛은 일본 정통라멘의 맛 그대로를 고수하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색다른 맛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타라노’는 제격. 라멘이 싫은 사람은 일본 냉면이다. 쫄깃한 면과 야채, 해물위에 소스를 끼얹어 우리나라 쟁반 국수처럼 먹는 냉면은 별미 중에 별미다.

◆삿뽀로로 끌려 간 것은

벽에는 일본 잡지에 무수히 얼굴 내민 주인 아저씨와 일본 본토 삿뽀로에 있는 ‘애조가무’ 스승, 보도 기사 스크랩이 걸려있다. 출입문 곁으로 오글오글한 주름 커튼으로 치장한 창가는 카페 분위기도 느껴진다.
무역회사원으로 밴쿠버에 첫발을 내디딘 주인 신형균씨는 일본라멘 전문점 ‘애조가무’의 제너럴 매니저로 일본 본토에서 라멘 요리법을 배웠다. 18년 전 ‘돈 안 되는 무역’ 접고 마땅한 아이템을 생각하며 랍슨 거리를 걷다가, 사람들이 줄지어 선 어느 가게 앞에서 “도대체 뭘 파는 집이기에 길게 줄을 서 있을까” 호기심으로 줄 맨 끝에 붙어 섰다.
라멘 한 그릇을 먹고 설거지라도 하고 싶다며 만난 사장이 일주일 만에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일본으로 데리고 가서, 지금은 고인이 된 일본 최고의 라멘 장인(匠人)에게 요리법을 전수시켰다.
그러나 음식점의 맛은 역사보다 고증보다 결국 현재 그 요리의 맛을 본 손님들의 미각이 말해 주는 것. 물론 한식이 아니라는 점을 충분히 감안, 일본라멘 ‘정통의 맛’을 아는 손님이어야 한다는 전제가 붙긴 한다.

◆차슈라멘, 편육이 일품

돼지뼈와 닭뼈를 우려 만드는 일본 라멘을 혹자는 느끼하다거나 맛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한번 맛 들이면 정신을 차릴 수 없는 게 또 이 맛이다. 첫 입에 따끔하게 다가서지 않는 맛이 다 그렇듯 ‘중독’성이 강하다.
‘챠슈라멘’이 나왔다. 납작하게 썬 연분홍 빛을 띤 돼지고기 편육이 면을 덮고 있다. 일본인들은 이 편육을 먹기 위해 ‘챠슈라멘’을 먹는다고 할 만큼 이 메뉴의 진미는 편육에 있다. 그래서 편육은 한 점이라도 아껴 먹고 싶게 만든다. 0.1%의 냄새와 기름도 남기지 않은 고기는 살점이 쫀쫀하게 익어있다. 그 맛, 일본인들이 ‘차슈, 차슈’ 하는 이유가 있다. 이 방법대로 수육을 만들어도 인기 최고 일 것 같다고 했더니 주인은 웃기만 한다. 웃음의 의미는 ‘남는 게 없다’는 또는 ‘대량 생산이 힘들다’는 의미 인 듯. 
“고기를 살짝 구워서 기름기를 빼낸 다음, 고기를 실로 꽁꽁 묶어서 야채와 과일, 일본간장을 넣고 끓인 소스에 고기를 넣어 졸여 낸 것 입니다. 고기 속까지 간은 배어들지 않으면서 기름은 빠지고 향만 배어들게 하는 게 비법이지요.”
육수는 곰탕처럼 깊은 구수함이 느껴진다. 기운 없는 날 후루룩~ 한 그릇 마시고 나면 눈이 번쩍 뜨일 것만 같다. 일본인들 만큼 중국인들도 좋아하는 이 차슈라멘은 한국인들 입맛에도 괜찮을 듯 하다. 그러나 주인은 어쩌다 우연히 들어오는 한국인들에게는 꼭 김치와 노란무를 준비해 두었다가 내 놓는다. 

◆만만한 미소라멘

일본 사람들이 즐겨 먹는 메뉴가 이 ‘미소라멘’. 우리나라 사람들이 만만하게 즐기는 ‘칼국수’같은 것이다. 뼈를 고아 만든 은근한 국물에 일본 된장을 풀어 맛을 낸 미소라멘은 우리 입맛에도 익숙하다. 그래서 처음 일본 라멘을 먹는 사람들도 부담이 없다.
하지만 꼭 미식가는 아니더라도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면 이 먹는 일에도 도전정신이 좀 필요하다. 날마다 먹는 음식에 가까운 메뉴만 골라 ‘안전주의’를 선택하지 말고, 한번쯤 ‘으악’ 소리 나게 이상한 맛에 돈만 날리더라도, 그 억울함은 색다른 진정한 맛을 찾아내는 날 몽땅 보상받을 수 있다. 그 재미, 먹는 것만큼 신난다.    
그런 의미에서 진짜 맛있는 라멘을 찾아냈다. ‘짬뽕라멘’이다. 먼저 빨간 국물일 것이라는 상식을 여지없이 깨뜨리며 파격적인 시각의 자극으로 시선부터 기를 죽인다. 고춧가루 한 점 없이 맑고 깨끗한 국물. 닭뼈와 돼지뼈를 푹 고아 뽀얗게 우러난 물을 걸러, 새우, 홍합, 새우, 버섯, 수육, 양파, 당근, 양배추, 호박 등 야채와 해물을 듬뿍 넣어 생면으로 끓여 냈다. 시원한 국물의 비결은 배춧잎이다. 
면도 밥도 아닌 별미 교자는 하늘거리는 속치마처럼 속이 훤히 보이는 얇디 얇은 만두피가 먹기에도 조심스럽다. 입안에 넣고 보면 쫄깃한 만두피와 씹히는 느낌 없이 크림소스처럼 부드럽게 녹아 내리는 두부의 맛이 참 특별하다. 본토 장인으로부터 물려받은 손맛은 라멘에서 챙기더라도, 18년 경력은 이 만두에서 엿볼 수 있다.  

◆일본 냉면 맛의 간지러움

주연은 언제나 마지막에 나오는 법, ‘타라노’의 하이라이트는 ‘일본 냉면’이다. 면을 삶자마자 얼음물로 헹궈내 쫄깃함이 살아있는 이 냉면은 빨간 생강, 숙주, 오이, 맛살, 챠슈 수육, 콘, 셀 수 없이 많은 야채가 화려하게 나온다. 새콤 달콤한 맛에 겨자를 곁들여 톡 쏘는가 하면 참기름 고소한 향도 스치고 지나간다. 국물대신 소스를 끼얹어 먹는 게 특이하다. 이런 집을 찾아 내는 날 몹시 뿌듯함에 씩~ 웃으며 돌아서는 뒤로 주인 신형균씨가 던지는 인사가 얄밉다. 
“뭐 낼만한 맛이 아니면…… 그냥 내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겸손? 자신감? 어느 쪽이든 용서가 된다. 맛 있는 집이니까. 친절하니까.

*영업시간  
    월~토 11:00 am ~ 9:00 pm
    일       11:30 am~ 3:30 pm (연중무휴)
*주소   #103-3242 Westwood St. Port coquitlam
*문의   778-216-0241

이재연 기자 jy@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쿠버 지역 한인 여성들로 구성된 초교파단체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이 지난 22일 써리 빌라델피아 교회에서 창립 25주년 정기음악회를 열었다. 파라과이 선교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번 음악회 수익금 전액은 파라과이 대통령 영부인에게 전달되어 고아를...
이스라엘의 통일 왕국 마지막 왕 솔로몬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다. 그는 이 지혜를 가지고 난해한 문제를 해결하는 유명한 재판을 한 것이다(열왕기 상 3:1-28). 모든 질병은 인간을 괴롭게 한다. 또 이 질병들을 통해 모든 인간은 죽음에 이른다. 이 숙명적인 과정을...
로워 메인랜드 낚시인들의 메카 Chilliwack-Vedder River (1)
지난 주까지 피크를 이뤘던 프레이저강에서의 연어...
피부관리숍 ‘클라라’
“우리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좋고..
극단 ‘하누리’ 제 8회 정기공연 10월 25일부터 샤볼트 문화센터
프로는 달랐다. “배우니까 그 정도는 당연하지” 하면서도 ‘하’ 소리가 절로 난다. ‘재능’ 이라고 말하기엔 너무 표피적이고 ‘끼’라고 한번에 뭉뚱그리기도 영 허전하다. 그들에게 연극은 생활 자체였다. 극단 ‘하누리(단장 성효수)’가 10월 공연을...
상담 심리학자 맥도널드·김미라 교수
고국을 떠나온 이민자로 캐나다에 살고 있는 한인들의 ‘삶의 의미(Life Meaning)’는 무엇일까?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TWU) 심리학과의 프로그램 디렉터 맥도널드 교수(사진 왼쪽)와 한국어 상담프로그램의 김미라 교수가 이민자로 살아가는 한인들의 ‘삶의 의미’를...
노인 인구 증가로 보건인력 확충
BC주 의과대학 입학생 수가 4년 전에 비해 2배가 늘어났다. BC주 고등교육부 머레이 콜 장관은 “의대 학생수를 늘리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4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 입학생수를 2배 늘렸다”며 “금년도 9월 학기 BC주 의대 입학생은 총 256명”이라고 전했다....
총 137세대 내년 봄 착공
포트 코퀴틀람 로버트 픽튼 농장과 카누스티 골프장 인근 지역에 새 주택단지가 들어선다. 포트 코퀴틀람 시청에 따르면 기존의 농업지역으로 분류되던 727~825 도미니언 애비뉴 지역을 주거용으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건설업체 모자익 홈(Mosaic...
‘TARANO(타라노)’Japanese Noodle Cafe
밥싫다! 탕 싫다! 이것도 저것도 질린다? 그렇다고 굶기엔 억울하다면 10달러 한 장 들고 우편함에 편지 가지러 가는 차림으로 나서보자. 비싸지 않으면서 무언가 특별한 맛을 가진 ‘쌈박’한 요리 어디 없을까????? 있다. 정통 일본 라멘과 야채로 변장한 새콤 달콤...
알뜰 엄마들이 즐겨 찾는 캐나다 구세군 중고품 할인매장
[깔끔하게 손질 된 중고품 전용매장]저렴한 물건이 산더미처럼 있는 곳이라 해도 먼지를 뒤집어 쓴 중고품을 사고 싶은 주부는 없을 것. .  ‘쓰리프트 스토어(Canadian salvation army thrift store)’는 이런 주부들에게 ‘찝찝’함을 덜 수 있는 깔끔한 진열이 돋보이는...
이순우주부(코퀴틀람)
뚜껑 없는 솥으로 쌀 한 가마니는 족히 떡을 쪄...
진달용 교수 박사취득 2년 만에 SFU 커뮤니케이션 교수 임용 직장경력 학문에 큰 도움… 아시아 미디어 센터 계획
학교 졸업 후 직장을 다니다가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 특히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사회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시기에 완전히 새로운 인생을 개척한다
대학교 기숙사 24시 다양한 친구 사귈 수 있는 열린 공간
SFU 기숙사 주방에 모인 같은 층 학생들. ‘멀티컬쳐(Multiculture)’는 캐나다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만한 단어.  그러나 부모님과 함께 사는 1.5세, 2세 학생들이나 한국 문화 방식으로 사는 유학생들에게는 진정한 멀티컬쳐를 경험한다는...
중국문화 엿보기-북경요리
상해, 사천, 광동요리와 함께 중국의 4대 요리라고 불리는 북경요리는, 지역상 중국의 북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튀김 법과 볶음 법을 사용한 음식들이 전수되었다. 북경은 청나라(淸朝)시대와 명나라(明朝)시기의 수도이기도 하여 서민들이 먹는 음식보다는 궁중...
◇ 캐나다 국민들에게 위대한 캐나다인으로 추앙 받는 테리 팍스(Terry Fox)를 기리는 단축 마라톤 행사(Terry Fox Run)가 지난 16일 캐나다 곳곳에서 열렸다. 지역마다 열린 단축 마라톤 행사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참가했으며, 암에 걸린 사람들을 위한 후원금 모금과...
산 이름 유감 2007.09.20 (목)
확실히 밴쿠버 주변의 수많은 산들은 한국의 산들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산세가 웅장하고 험준한데다 만년설이 항상
밴쿠버수석회
◇ 프레이저강에서 채석을 하고 있는 밴쿠버수석회 회원들이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강을 걷고 있다. 탐색을 떠나는 날은 아침 일찍 도시락을 싸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회원이 많은 편. 밴쿠버수석회는  현재 27가구, 약 50여명의 회원들이 오는 10월부터...
FDU 밴쿠버 캠퍼스
밴쿠버에 위치한 페어레인디킨스대학(FDU)은 17일 미국 FDU와 함께 스티브 맥커리(Steve McCurry)씨의 작품을 전시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맥커리씨가 촬영한 ‘아프간 소녀’ 사바트 굴라씨의 사진(위 사진 왼쪽)은 1985년 6월 내셔널 지오그래픽지의 표지로 발표된 후...
여야 대표 지지도 절반 못 넘어
큰 이슈가 없는 BC주 정국에서는 별다른 지지율 변화도 없었다. BC주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최근 여론 조사 결과, 여당인 BC자유당(Liberals) 지지도는 3개월 전과 같은 46%로 야당 BC신민당(NDP) 지지도 36%보다 10%포인트 앞선 상태를 보이고 있다. 작은 변화는 환경에...
9가구 피해…남녀 용의자 찾는 중
이달 6일부터 노스 밴쿠버 업퍼 론스데일 지역에서 남녀 2인조 도둑이 주택 9채에 연달아 침입, 물건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경찰은“용의자들은 사다리나 이와 유사한 도구를 이용해 집 2층의 열려 있는 창문 틈새로...
 1431  1432  1433  1434  1435  1436  1437  1438  1439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