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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달러 환율 31년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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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7-09-28 00:00

28일 1.0052달러 마감...스코샤 은행, 금리인하 전망

캐나다 달러가 마침내 미화대비 1달러선에 안착했다. 28일 외환시장에서 루니화는 전날보다 0.66센트 오른 1.00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9월 20일 장중 한때 1달러선을 넘어서기도 했던 루니화는 이후 닷새 동안 99센트선에서 조정양상을 보였다.

이날 캐나다 달러화는 7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예상에 못 미친다는 통계청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오름세를 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 인도물은 급등에 따른 경계 심리가 퍼지면서 배럴당 81.66달러로 마감했다.

31년만에 최고치를 돌파한 환율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2008년 환율하락과 금리인하를 예상하는 보고서가 나와 주목을 끈다.

스코샤 은행은 28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캐나다 중앙은행은 통화긴축 기조를 완화하고 금리를 낮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4분기중 0.25% 포인트 인하하고 2008년 한차례 더 내려 금리가 4%까지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경제성장 둔화, 저금리, 고환율이 2008년 캐나다 금융시장을 이끌 3대 트렌트가 될 것”이라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추가로 금리를 인하하면서 양국의 금리 수준도 같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스코샤 은행 보고서는 또, 4분기 캐나다 달러의 평균환율은 1.02달러까지 상승한 뒤 내년도 상반기에는 97센트 선까지 하락할 것으로 점쳤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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