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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내 한국어학교 92개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10-06 00:00

교원 1인 당 학생수 10.4명
캐나다 한인이민사회 내(內) 민족 교육의 산실(産室)로 여겨지고 있는 한국어학교는 전국적으로 총 92개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동포 재단이 인터넷 사이트 코리안 닷 넷(www.korean.net)을 통해 공개한 ‘2004년도 캐나다지역 한글학교 현황’에 따르면 주 캐나다 대사관 관할지역인 오타와에 1개 학교(재학생 155명), 토론토 총영사관 관할지역인 동부지역에 76개교(재학생 4750명), 밴쿠버 총영사관 관할지역인 서부지역에 13개교(재학생 1298명), 몬트리올 총영사관 관할지역에 2개교(299명) 등에서 총 6502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통계에는 주일학교 수준의 각 교회별 한글학교가 일부 포함되었으며 이들을 가르치기 위한 교원수는 모두 627명으로 교원 1인 당 약 10.4명 꼴의 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생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78년 설립된 ‘필 한국학교’로 모두 438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케이시엠 한국어학교(412명), 밴쿠버 한국어학교(280명), 몬트리올 한인학교(275명), 한맘 한글학교(233명), 밴쿠버 크리스찬 한글학교(231명) 등의 순이었다.



설립년도 별로 보면 오타와 한인회가 1970년 설립한 오타와 한글학교(교장 이충휘)를 비롯해 토론토 한인연합교회 한국어교실(1972년), 밴쿠버 한국어학교(1973년)등 70년대를 중심으로 각 지역별로 한국어 학교가 설립되기 시작했다.



또, 밴쿠버 크리스찬 한인학교(교장 이영철)의 경우 32명의 교원을 확보해 가장 많은 한국어 교육요원을 두고 있으며 몬트리올의 경우는 1983년 설립된 몬트리올 한인학교(교장 정영섭)가 유일한 한국어 교육 기관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교육시설은 매우 열악해 교회자체에서 운영하는 한글학교를 제외하고 소정의 학비를 받고 있는 대부분의 한글학교는 자체 건물도 없이 정규수업이 없는 주말, 일반 학교의 강당이나 교실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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