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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 민원서비스 목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0-04 00:00

서덕모 밴쿠버 총영사

서덕모(徐德模·사진) 밴쿠버 총영사가 부임했다. 서덕모 총영사는 2일 가진 언론 간담회에서 “지난달 26일 부임 이후 아직은 공관의 업무를 파악하고 있는 단계”라면서 “동포사회의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바란다”고 인사했다.

서 총영사는 “공관의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고 기본적 업무에 주력하겠으며 3가지 업무 추진방향을 ▲ 민원서비스의 질 개선 ▲ 한국의 국가적 이익보호 ▲동포사회 발전 기여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서 총영사는 특히, “민원 서비스의 경우 무결점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밴쿠버 총영사관은 최상위권에 있는 내부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교민의 실제 평가가 더욱 중요하다는 점에서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서 총영사는 또, “캐나다 성장 동력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서부 캐나다와 BC주의 유대를 강화하고 경제 통상협력 방안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소강상태에 있는 경기도와 BC주의 자매결연을 내년 초까지 성사시키고 BC주 수상의 방한도 추진할 계획이다. 알버타주 오일샌드 개발 관련업체 진출방안, 숙련인력 협력 MOU 체결, 건설경기 특수를 활용한 건설업 진출, 친환경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한인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서덕모 총영사는 “후세들이 민족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주류사회에 활발히 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C3 등 단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세대의 정체성 고양을 위한 프로그램과 한국어 발전 및 전통문화단체의 활동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서덕모 총영사는 기획예산처 출신답게 “한국정부의 예산지원 필요한 사안이 있으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그는 “정통 외교공무원은 아니지만 행정부내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자산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덕모 총영사는 1954년 충북 청원산(産)으로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77년 행정고시(21회)에 합격했다. 기획예산처 사회서비스향상기획단장을 역임한 서총영사는 외교통상부의 인사 개방정책과 고위공직자 인사교류 차원에서 임명된 특임 공관장이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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