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중고차 사고 기록 조회 온라인으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7-04 00:00

ICBC 유료 온라인 서비스 제공
중고차를 살 때 차량의 사고 기록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ICBC는 그 동안 중고차 딜러 등 차량 판매 관련 직종 종사자에게만 제공했던 온라인 사고 조회 유료 서비스를 최근 일반인에게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중고차를 사려는 사람들은 ICBC 웹사이트(www.icbc.com)를 통해 자신이 사려고 하는 차량의 사고 기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자신이 사려고 하는 차량의 차량고유번호(VIN)와 제조회사, 모델명, 연식을 알아야 하며 결제를 위해 마스터 카드와 비자 카드 번호를 준비해야 한다. 수수료는 1회 20달러(GST 별도). 온라인 지시에 따라 모든 자료를 입력하면 ICBC에서는 차량의 상태와 ICBC 클레임 내역, 사고 발생 날짜와 수리에 들어간 비용, BC가 아닌 타 주에서 들어왔는지 여부를 알려준다. 이 자료는 바로 프린터로 인쇄하거나 자신의 이 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



그러나 ICBC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ICBC에 보고된 내용에 국한되기 때문에 차 소유주가 ICBC에 가입하지 않은 기간 동안에 발생한 사고나 소유주가 ICBC에 클레임하지 않고 자비로 수리한 내용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온라인 차량 사고 기록 조회 서비스는 전화로 조회하는 것보다 서비스 시간이 연장됐다. 전화 조회는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지만 온라인 서비스는 월-토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 30분,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제공된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