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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하락 루니화 상승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10-08 00:00

루니화 11년 만에 80센트 넘어서 캐나다 9월 실업률, 3년 만에 최저 기록
캐나다 달러화가 1993년 3월 이후 11년만에 처음으로 미화대비 80센트선을 넘어섰다. 8일 루니화는 캐나다와 미국 고용시장의 상반된 통계 자료가 발표되면서 탄력을 받아, 오전 한때 80센트를 넘어섰으며 오후 1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0.57센트 오른 79.85센트에 거래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8일 발표한 9월 실업률 통계 자료를 통해 지난 9월 전국적으로 4만300갸의 일자리가 늘어나 실업률이 8월 7.2%에서 9월에는 7.1%로 낮아져 2001년 7월 이후 3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미국에서는 9월 한달간 당초 전문가들이 기대했던 것(148,000개)보다 훨씬 적은 9만6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는 발표가 나왔다.



한편 BC주의 경우 9월 한달간 정규직 일자리가 크게 늘어난 데 힘입어 실업률이 8월 7.7%에서 9월에는 7.1%로 큰 폭 낮아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월별 실업률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달간 BC주에서 1만3000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늘어났다. 일자리는 대부분 교육, 건설, 보건 및 사회 복지 분야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별로는 보면 계절적인 요인을 고려한 3개월 간의 조정 실업률이 밴쿠버는 7.1%에서 6.9%로 줄었고, 빅토리아는 5.3%에서 5.4%로 소폭 높아졌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지난 9월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오는 10월과 12월에도 2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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