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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중심에서 주거중심지로 변모한다-리치몬드 넘버3 지역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0-18 00:00

다양한 형태의 주거지 위용 드러내

◇ 넘버3 로드 선상의 리치몬드 시청 전경.

2010년 동계 올림픽을 2년 조금 넘게 남기고, 리치몬드 중심부 넘버3 로드 일대가 본격적인 공사를 통해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수년간 주로 15~16층 정도의 콘도가 새롭게 개발을 시작한 넘버3 인근 지역은 고도제한으로 밴쿠버 다운타운과 같은 마천루는 없지만 대부분 2009년 가을 완공될 캐나다 라인의 개통과 전후해 들어설 예정으로 중심지역 상주인구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밴쿠버 국제공항과 가장 가까운 리치몬드에는 각종 항공관련 업체를 포함한 600여 공장과 회사, 복합문화 쇼핑센터들이 들어서 있으며,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유치하는데도 성공했다. 또한 수많은 중국계 주민들뿐 아니라 많은 이민자들이 정착지로 선택해 인구증가율이 캐나다 내에서도 가장 빠른 곳 중의 하나이며, 메트로밴쿠버 내에서도 부동산 시장이 뜨겁기로 소문난 곳이다.
현재 리치몬드 센터 넘버3 로드 인근 지역은 도시개발계획상 고밀도(High Density)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0년까지 시티센터 지역과 주변 지역의 인구수가 각각 3만4천명, 2만8천명이 증가하여 총 21만2천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리치몬드는 넘버3 로드를 따라 알더브리지 웨이부터 그랜빌 애비뉴까지가 가장 중심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이곳에는 시청, 병원, 각종 쇼핑센터, 레스토랑, 다양한 서비스 업체들이 몰려 있다. 또한 38 교육구에 속하는 이곳 주변에는 퀀틀란 칼리지를 비롯해 수십여 곳의 공립학교와 8곳의 사립학교가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주요 세컨더리로는 리치몬드 세컨더리, 맥닐(MacNeil) 세컨더리, 팔머(Palmer) 세컨더리 등이 손꼽히고 있다.

넘버3에서 현재 개발 중인 콘도

Centro   센트로는 넘버3 로드 선상 베넷(Bennett) 로드와 그랜빌 애비뉴 사이에 지어지고 있는 복합형 콘도로 타워홈, 타운홈, 로프트홈 등과 복층으로 디자인된 스카이홈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건물 옥상에 잘 꾸며진 정원을 가지고 있고, 리치몬드 다운타운과 아주 가까워 신세대 도시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Paloma2   팔로마2는 큰 성공을 거둔 팔로마 1차 건물에 이어 두번째로 리젠트 인터내셔널 개발이 짓는 콘도로 고급내장재와 첨단 인테리어를 갖추고 첫 주택장만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Camino   밍리안(Minglian) 홀딩스에서 개발하고 있는 콘도 카미노의 경우 첫번째 건물이 두 주만에 매진이 됐고, 현재 31만7000달러부터 가격이 시작하는 두번째 건물이 분양을 하고 있다.
Prado   16층과 9층 높이의 최신 콘도 2동으로 고급 내장을 갖추고 있으며, 넘버3와 바로 맞닿은 랜스던 거리에 위치해 있다. 캐나다 라인 역과 1분 거리이며, 모든 것이 갖춰진 편리한 입지를 자랑한다.

Versante   토유(Toyu) 그룹에서 개발하고 있는 베르상테는 도심속의 리조트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뛰어난 외부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자체 스파와 피트니스 시설 등 주민을 위한 각종 시설이 잘 갖춰질 예정이다. 넘버3와 랜스던 거리가 만나는 곳에 지어지며 역시 주거 편리성이 뛰어나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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