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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화교사회를 다시 보다(1)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0-25 00:00

반아시아계 인종폭동 100주년

밴쿠버 소재 'Anniversaries of Change'에서 제작한 100주년 브로슈어 표지. Anniversaries of Change는 아시아-캐나다 관련 단체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표지 사진 크레딧  Japanese Canadian fallers, south Vancouver Island before internment(가운데); Canadian Illustrated News cartoon, 1879(왼쪽 아래); Douglas Jung, 1957(오른쪽 위)"             사진 자료 제공 Anniversaries of Change

BC주 역사와 화교이민사는 동시에 출발했던 만큼 애초부터 백인 우월주의적 인종적 편견과 갈등이 온축되고 있었다. 100년 전인 1907년 9월 7일 발생한 9·7 인종폭동은 먹고 살기에만 급급했던 화교사회의 단결을 오히려 자극하여 밴쿠버 화교회의 결성을 보았고, 종이호랑이에 불과한 만청정부가 부랴부랴 오타와에 영사관을 설립하는 단초를 제공했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아이러니컬하게 캐나다의 최초 마약금지 법안의 통과를 보게 됐던 메가톤급 사건이다.

19세기 중반 무렵인 1860년대의 BC주는 자유이민지로서 밴쿠버 아일랜드의 총인구가 고작 백인 2884명에 중국인이 1577명으로 필적했으니 상호간 종교나 생활습관 및 가치관의 괴리에서 오는 잠재적 충돌 가능성이 배태되고 있었다. 당시 백인사회는 황인종에 대한 강한 혐오감을 백인우월주의가 부채질하여 공공연한 반(反) 아시아 이민단체가 난립하고 주류사회는 이를 정치적으로 수용할 수 밖에 없는 처지였다. 백인 기업주에게 백인들의 노임 반값 이하에 아무리 힘들고 지저분한 일이라도 감지덕지할 수 있는 중국인들은 그야말로 노동착취의 노다지였다. 당시 비숙련공 백인의 하루 임금이 2달러인데 비해 화교 노동자는 50센트, 75센트에 만족했으니 백인 노동자들이 그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고울 리 없었고, 1886년 밴쿠버가 시의 창립을 보면서 첨예한 갈등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시정 성립 다음해인 1887년엔 배화폭동(排華暴動)이 빈발했다. 300여명의 회원을 가진 자칭 ‘노동무사단(the Knights of Labour)’이라는 백인노동단체는 지금의 개스타운 판잣집에 거주하면서 원시림 제거 작업을 하고 있던 화교들을 구타하고 불을 지르는 조직폭력을 자행하기 시작했다. 수모를 당한 화교들은 지금의 차이나타운과 제 2부두 지역으로 도피하고 말았다. 그 후 20년이 흐르는 사이 연방정부는 인두세를 징수하기 시작했고 그래도 아시아 이민 유입에 제동이 걸리지 않자, 1904년에는 급기야 당시로선 천문학적 거鳧?500달러로 인두세를 인상 하였다. 당시 대륙횡단 철도부설로 발전의 급물살을 타고 있던 밴쿠버로서는 노동력 부족을 아시아계 이민유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이율배반적 이민정책이 유일한 대안이었다. 1907년 후기에 BC주로 유입된 아시아 이민은 총 1만1400명, 그 중 왜인들이 8125명, 화교가 1266명 그리고 인도계까지 유입하자 백인사회는 황화(黃禍 Yellow Peril) 공포심리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급기야 1907년 8월 12일에 아시아 이민 전면 금지를 내세운 정치단체인 배아연맹(排亞聯盟 Asiatic Exclusion League)이 결성되어 9월 7일에 아시아계 이민 반대 데모를 애국운동으로 승화시키자는 군중집회가 열린 것이다. 당시 주류사회 여론은 물론 정치인 노동계 등이 하나같이 아시아인은 무조건 배척해야 한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였고, 언론마저 반 이민 정서를 부추겼다. 문화와 언어가 판이하게 다른 중국인들은 문화적으로 주류사회와 융화가 절대 불가능하며, 돈을 벌면 여기서 쓰지 않고 모조리 본국으로 송금하는 판국이니 자국경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논리로 일관하고 있었다.

드디어 운명의 날인 9월 7일 밤 9시 그랜빌과 조지아에 밀집한 5000명 백인 군중은 당시 시청이 자리잡은 메인과 헤이스팅 거리까지 행진하여 일본계 이민을 봉쇄하지 못한 실책을 규탄하는 시민궐기대회가 열린 것이다. 성난 군중심리는 어떤 방식으로든 발산되어야 하는 법, 이들은 파웰가에 포진한 왜인 타운을 습격했으나 닛본도로 무장한 일인들의 자위책에 제동이 걸리자 인근의 차이나 타운으로 몰려들었다. 점포의 유리창을 모조리 박살내고 미처 피하지 못한 화교들을 구타하는 광란은 새벽 3시가 되어서야 진정국면을 맞았으나 피해는 엄청났다. 점포 안의 물건은 모두 폭도들의 전리품이 되었고 공포에 질린 사람들은 소등한 채 방 가운데서 뜬눈으로 지새워야 했다. 일반 사료엔 희생자가 없는 것처럼 유야무야 되고 있으나 최근에 밝혀진 바로는 최소한 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친 것으로 되어있다.

오타와는 폭동사건의 중대성을 주시하고 11월 6일 진상조사위를 결성하고 당시 노동부 차관인 맥켄지 킹(Mackenzie King 뒤에 총리 역임. 50달러 지폐에 새겨져 있는 인물)을 급파하여 사건을 수습하기에 이른다. 정부는 일본인들에 대한 피해 보상금조로 9000달러를 지불하고 익년에 이르러 화교들에게는 2만6217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였다. 재미있는 것은, 두 개의 아편점포가 피해보상을 요구하자 정부는 이미 미국에서 마약으로 규정된 아편이 자국에 유통되고 있음을 뒤늦게 발견하는 촌극이 벌어져 마약금지법이 제정되는 해프닝마저 벌어졌다.

빅토리아 대학 교수를 역임한 라이 츠완 인 교수는 ‘이 폭동이 화교사회에 끼친 영향은 실로 지대하다’고 지적한다. 재산손실 이외에 피해자들은 사회적 유리감에 휩싸여, 백인이 고용주인 직장을 그만두고 비교적 안전한 화교 동네에서만 일하는 처지가 되었다. 1906년에 사단법인 등록은 했지만 유명무실했던 밴쿠버 화교회가 폭동 후 화교이익을 대변하는 정치단체로 환골탈태하는 전화위복의 국면을 맞았다. 다음해 중국을 방문한 맥켄지 킹은 상해에서 만청정부와 인두세를 비롯한 이민문제 협상을 벌였다. 캐나다는 인두세를 취소할 것이니 일본처럼 이민 쿼타제를 요구했고 만청조정은 매년 1000명만 보낼 터이니 현지 화교에 대한 사회적 불평등 처우를 개선하라고 맞섰다. 킹 장관은 학교격리를 비롯한 종족정책은 지방정부 소관이니 곤란하다고 맞서자, 지방분권적 개념을 이해할 수 없는 만청과의 협상은 결렬되고 말았다. 이 협상의 유일한 결실은 1909년 오타와에 만청정부 영사관 설치뿐이다. 이 협상의 실패로 오타와는 결국 1923년 중국이민을 전면금지하는 배화법(排華法 Chinese Exclusion Act)이 공포했고, 이 법은 1947년이 되어서야 철폐된다.

정봉석 phnx604@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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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화교사회를 다시 보다’를 기고하면서

어림잡아 40만 명 이상이 광역밴쿠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화교사회는 우리에겐‘가깝고도 먼 이웃’일지 모른다. 그들이 밀집거주하고 있는 밴쿠버 이스트 사이드 초입의 구 차이나 타운이나 리치몬드 지역을 거의 점령하다시피 한 신흥 차이나 타운은 마치 홍콩이나 상하이의 거리를 방불케 하는 ‘리틀 차이나’라고 할만큼 눈에 튀기에 이곳 백인주류사회는 자기들이 살고 있는 밴쿠버를 ‘밴콩’(Vankong), 또는 ‘홍쿠버’(Hongcouver)라며 냉소적인 표현을 서슴지 않는다. 그리고 앞으로도 세계 최대 경제 대국으로 부상할 중국대륙의 입김에 힘입어 머지않아 밴쿠버는 제 2의 홍콩이나 상하이에 필적할만한 캐나다 속의 중국으로 그 몸집을 불려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하지만 5만 정도를 헤아리는 우리 교민사회가 현지 화교사회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겨우 청조말엽 대륙횡단 부설 철도공사에 투입된 광동 지방의 ‘쿠리’(苦力)들이 정착하여 지금 화폐가치로 1만5000달러에 상당하는 500달러의 인두세를 물어야 했다는 정도일 뿐이다.

밴쿠버 화교사회는 BC주 역사와 맥을 같이하며, 황무지 원시림을 걷어내고 밴쿠버라는 도시를 건설한 원훈시민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150년을 상회하는 밴쿠버 화교사는 피눈물로 쓰여진 역사이다. 그들이 갖은 수모와 학대, 차별을 감내하고 피눈물 뿌리며 억척으로 살아온 역사를 우리는 정확히 알고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마땅하다. 그들은 이제 적어도 밴쿠버 지역의 경제나 상권을 좌지우지하는 파워를 형성하고 있으며, 캐나다 건국공로훈장을 받은 사람들에다 캐나다 총독 및 BC주 총독을 배출한 바 있으며, 그들이 모은 부를 이곳 사회에 기꺼이 환원하는 인사들이 눈에 띌 만치 대인의 금도(襟度)를 지닌 엘리트를 수없이 배출하였다. 우리로선 선망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이제 중국인들을 ‘짱꼴라’로 폄훼하는 편견에서 벗어나 이민의 대선배인 그들 사회를 통해 배워야 마땅하다. 그리하면 우리들이 일본인들이 말하는 ‘반도적’ 소아 기질을 탈피하고 대륙적 대아와 금도를 지닌 밴쿠버 교민사회의 비전을 갖게 될 것으로 믿는다.

정봉석(송산서당 강주)씨의 기고 ‘밴쿠버 화교사회르 를 다시 보다’를 2회에 걸쳐 싣습니다. 정봉석씨는 현재 송선서당에서 ‘명심보감’ ‘중국어 입문반’ 등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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