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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화 환율 1.04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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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7-10-26 00:00

유가 폭등…美 금리인하 기대심리 반영


캐나다 달러화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1974년 이후 처음으로 미화대비 환율 1.04달러를 돌파했다. 26일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화는 장이 열리자마자 1.0401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던 루니화는 결국 0.40센트 오른 1.03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 이미 20%이상 평가 절상된 캐나다 달러화의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상승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데이비드 다지 중앙은행 총재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달러 강세는 다음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FRB가 기준금리를 또 한번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일부 전문가는 환율이1957년 8월 21일 기록한 1.0614달러까지 육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의 기준 금리가 최소 4.75%까지 인하될 것이란 기대감은 양국의 금리차를 의식한 캐나다 달러 매입세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캐나다 달러화 급등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국제유가는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서는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91.8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와 동반 상승하고 있는 캐나다 달러화는 외환시장에서 ‘유화(油貨, petro-currency)로 불린다.    관련기사 A3면 캐나다는 지금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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