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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하나로 아우르는 C3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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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4-10-18 00:00

16일 후원행사, 한인사회 큰 관심 나타내
‘한인사회와 캐나다 사회를 잇는 가교(架橋)’ 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 C3(Corean Canadian Coactive society)의 활동을 후원하기 위한 모금행사가 16일 저녁 코퀴틀람소재 베스트 웨스튼 호텔에서 열렸다.

C3 설립이후 처음으로 가진 후원행사에서 김연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포사회의 많은 관심과 각급단체의 후원에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C3는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 가능성을 향해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충주 총영사를 비롯해 박진희 한인회장, 신두호 평통회장, 서병길 전한국어학교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이승신 노스웨스트준주(NWT) 주의원(MLA)이 기조 연설자로 나서 이들을 격려했다.

李의원은,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우리의 모든 일상생활에서도 그 체취가 묻어 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좋은 평판을 얻어가는 것은 미래의 성공을 위한 지름길이자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젊은 조직 특유의 성실성과 역동성을 보이고 있는 C3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들의 존재를 널리 알리고 활동영역을 더욱 넓혀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중심단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는 평가다.

또, C3가 한인사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캐나다 사회에서 우리의 외연(外延)을 넓혀나가는 창구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C3는 2003년 발족이후 '한국의 날' 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 때마다 큰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는 한인 1.5~2세들의 모임이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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