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민, 週 14.2시간 TV 시청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BC주민들은 캐나다 다른 지역 주민들에 비해 TV를 보는 시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BC주민들은 독서와 운동에 투자하는 시간 역시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레게 마케팅이 실시한 ‘캐나다인의 라이프스타일’ 설문 조사 결과 BC주민들은 주당 39.5시간을 일하고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7.2시간으로 나타났다. 또 BC주민들은 주당 평균 14.2시간 TV를 시청해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TV를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주당 13.4시간, 독서는 주당 평균 11.3시간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독서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았다. 또 업무가 아닌 개인 용무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간은 주당 평균 9시간으로 역시 캐나다에서 가장 인터넷 접속 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에서 가장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BC주 주민들은 주당 평균 8시간 운동을 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운동 시간이 많았다.

캐나다 전체 평균을 살펴보면 캐나다 성인은 주당 평균 40.3시간 일하고 하루 평균 7시간 잠자며 주당 평균 12.3시간 TV를 시청하고 있다. 또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주당 평균 12시간, 독서는 주당 평균 9.6시간, 인터넷 접속 시간은 주당 평균 7.1시간, 운동은 주당 평균 6.8시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은 캐나다 전국 18세 이상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전화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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