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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는 튼튼한데 수출이 걱정”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1-30 00:00

BC주정부 2분기 경제상황보고서 발표

“BC주정부 재정과 내수경제는 튼튼하나 수출업체 및 제조업체 수출물량은 외부 요인 때문에 줄어들었다.”

캐롤 제임스 BC재무부장관은 30일 올 회계연도 2분기 BC주 경제상황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내수경제는 고용증가와 소매판매 강세, 주택건설 물량 증가를 바탕으로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BC주 수출분야는 이와는 다른 상황에 처해있다”고 발표했다.

제임스 재무장관은 “BC주 수출업체의 수출실적과 제조업체의 선적 실적은 2007년 내내 줄어들었다”며 “캐나다달러 가치 상승과 목재 및 천연가스에 대한 국제 수요 하락과 가격 하락이 맞물려 발생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상황보고서는 ▲미국경제의 추가 악화 ▲국제원자재가격의 급격한 변동 ▲캐나다화 강세 ▲국제금융시장의 지속적인 불안정이 향후 BC주 경제에 주요한 위험요소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제임스 재무장관은 “외부적인 약세는 실제로 정부재정에 충격이 되고 있다”며 “천연자원 세수는 예산안보다 7억5400만달러가 줄어들었으나 다행히도 내수 강세를 토대로 BC주 재정을 건강한 상태에서 예산대로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천연자원분야 세수감소에도 불구하고 BC주정부는 2007/08회계연도 세수가 1분기 보고서 예상보다 6억3500만달러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주정부는 양도소득세, 연방정부 예산지원, 공기업 수입증대를 토대로 이번 회계연도 재정흑자는 21억달러 규모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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