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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미스 교육 네트워크 만듭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1-30 00:00

한국 최초의 加 학력인정 학교 설립

써리의 명문 퍼시픽 아카데미(Pacific Academy)의 대외협력 대표이자 크리스천 교육 공동체의 성격을 지닌 두나미스 교육재단(Dunamis Education Society)을 운영하고 있는 레이먼드 셔튼(사진)씨가 한국에 캐나다 학제를 따라 교육하는 국제학교를 세우는 일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퍼시픽 아카데미의 교장으로 교육일선에서 일해 온 셔튼 대표는 BC주 사립학교의 대표적 인물로 교육부의 임명을 받아 BC주 뿐만 아니라 중국의 대련 등 해외에서 BC주 교과과정을 제공하고 있는 학교들의 평가도 담당하고 있다.

그가 주축이 되어 세워진 두나미스 교육재단은 비영리 단체로 캐나다, 호주, 미국, 뉴질랜드 등의 명문 크리스천 학교가 소속돼 있으며, BC주 교육 커리큘럼과 정규 교사의 공급 등을 통해 세계 곳곳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에 세워질 두나미스 아카데미는 두나미스 교육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1차적으로 내년 3월 충북 충주 인근에서 개교할 예정이며, 앞으로 3년 이내에 한국에서만 같은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4~5개 이상의 학교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셔튼 대표는 “무엇보다 교육의 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뛰어난 커리큘럼과 최고 수준의 교사, 풍부한 학교운영 경험 등이 두나미스 아카데미가 가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두나미스 아카데미의 학생은 캐나다에 오지 않고도 한국에서 공부하며 BC주 세컨더리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으며, 전과목 영어수업과 ESL 전문교사, 영어 기숙사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단기간에 높이게 된다.

특히 재학생이 해외로 유학을 갈 경우 커리큘럼과 영어실력을 인정받기 때문에 북미의 어떤 명문 사립이라도 들어갈 수 있으며, 해외 명문대학 입학도 손쉽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한국 두나미스 아카데미는 국제학교 전문가인 김인선씨가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모든 커리큘럼, 프로그램, 교사는 이곳 두나미스 교육재단에서 직접 제공하게 된다.

셔튼 대표는 “두나미스 학교들은 고급호텔 체인과 비교 될 수 있다”며 “각 지역에 퍼져 있는 호텔 체인에서 같은 수준의 고급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는 것과 같이, 모든 두나미스 스쿨은 어디에서나 똑같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고 전했다.

즉, 두나미스 교육재단에서 선발해 보내는 뛰어난 교사진, 정선된 커리큘럼, 지역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교육의 내용과 질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캐나다 교과과정을 제공할 두나미스 아카데미는 오는 15일 퍼시픽 아카데미에서 밴쿠버 조기 유학생과 기러기 가족을 위한 입학 설명회를 열며, 같은 날 한국에서도 입학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셔튼 대표는 “내년 3월 개교하는 학교의 입학대상은 우선 7~9학년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수년 후 한국 두나미스 아카데미 교육 네트워크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으면, 일본이나 중국등 아시아와 기회가 허락되면 북한에도 학교를 세울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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