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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아름다운 치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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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7-12-10 00:00

올온포가 사용된 무치악 재건설 치료법(Full Mouth Reconstruction: FMR)

인공 치아이식 시술은 지난 10년 간 괄목할 만한 기술적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임플란트의 공학적 디자인 개혁, 간편한 시술법에 따른 보편화는 이미 현실화 되었고, 이제는 한두 개 정도의 치아 상실을 임플란트로 대체하는 것은 상당히 간단한 치료법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치악(total edentulism: 이가 하나도 없는 상태) 치아이식 치료법은 많은 의사들에게 아직도 힘든 도전입니다. 치아가 하나도 없는 환자분들이야 말로 미적, 기능적, 심리적인 부담이 클 수 있으며, 이런 문제요소를 가장 제대로 풀어줄 수 있는 합리적인 해결책은 임플란트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무치악 케이스를 임플란트로 치료할 때, 의사들이 접하는 보편적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뼈의 양(Bone Volume)입니다. 대부분 이가 없이 오랫동안 틀니를 착용해 오신 분들은, 일반적으로 90% 정도가 시간이 지날수록 뼈가 줄어들어 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뼈의 양은 임플란트를 일반적으로 시술하기에는 부적합한 상황을 만듭니다.

둘째는, 뼈 이식(Bone Grafting)시의 문제입니다. 부족한 뼈의 양을 대체하는 방법으로 뼈이식 수술(Sinus Elevation, Lateral Ridge Augmentation etc)이 실행되어 왔으나 이것은 환자에게 여러 가지 어려움을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뼈 이식이 온전히 이루어진 후 뼈가 완전히 아물기까지는 약 6~9개월간 기다리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 시간이 지나서야 임플란트를 제대로 심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과거의 방식으로 무치악 재건설(Full Mouth Reconstruction)을 하게 되면 보편적으로 10개월에서 15개월의 기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올온포(All-on-4)의 수술적 개념은 간단합니다. 대부분(70%) 의 케이스는 뼈 이식이 필요치 않으며, 특수한 임플란트를 사용해야 하는 대신 임플란트의 개수를 줄일 수 있음으로 시술이 간단하고 이에 따른 보철작업이 수월합니다. 또한 구치 쪽에 심는 임플란트는 30도에서 45도 경사로 기울여 심기 때문에 길고 더 튼튼한 임플란트를 더 질이 좋은(ie. Better quality bone) 뼈에 강하게 심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10개월 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고, 수술 당일 아름답고 기능적인 임플란트 브리지를 접목 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올온포 시술법이 모든 분들에게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수술 전, 충분한 자료수집과 모델 작업, 3D CT 촬영을 통한 뼈의 양과 질을 판단한 후 올온포 시술이 합당한가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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