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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인터넷 불만 민원 처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2-21 00:00

통신서비스민원위원회(CCTS) 출범

캐나다방송통신위원회(CRTC)는 소비자들이 전화나 인터넷 등 통신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발생한 민원을 접수해 처리하는 고충처리기관 설립을 20일 발표했다.

올해 7월부터 캐나다 동부 지역에서 시험가동하며 활동을 준비해온 ‘통신서비스고충처리위원회(The Commissioner for Complaints for Telecommunication Services)’ 는 약칭 CCTS로 불린다. CCTS는 20일부터 지상선 전화와 장거리 전화, 인터넷전화(VoIP), 인터넷, 휴대전화 서비스에 대한 불만 접수와 처리 업무를 시작했다.

캐나다 연방 산업부는 올해 초 전화사업 참여기준을 완화하는 대신 독립적인 소비자 고충처리기관 설립을 CRTC와 업계에 요구했으며 이 결과 CCTS가 탄생한 것이다.

전화나 인터넷 관련 서비스에 불만이 있는 소비자는 CCTS 웹사이트에서 배포하는 신고양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를 하거나 양식을 작성해 우편이나 팩스로 발송할 수 있다.

신고된 사안에 대해 CCTS는 20일 이내 문제해결을 시도한다. 20일 이내에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CCTS 소속 직원은 불만사항에 대한 조사를 통해 권고안을 내놓을 수 있다. CCTS는 만약 서비스 제공회사가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지 않을 경우 권고안을 강제로 이행시킬 수 있다. 또한 고객에게 사과와 함께 최고 5000달러 보상금 지급을 지시할 수도 있다.

그러나 CCTS는 일부 회사와 소비자 사이의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 CCTS는 전화회사와 인터넷 회사들로부터 운영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며, 기금을 지원하고 있는 회원사와 소비자 사이의 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소비자 단체들은 CCTS의 독립성이 불충분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CRTC는 연수입이 1000만달러 이상 발생한 통신관련 업체들이 CCTS에 2월 1일까지 가입할 것을 명령해 대부분 업체가 가입을 했으나 샤(Shaw) 커뮤니케이션스와 프라이머스(Primus) 캐나다는 아직 가입을 하지 않았다. CCTS웹사이트 www.ccts-cprst.ca

권민수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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