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BC주 휘발유값도 올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1-03 00:00

'유가 100달러 시대'...캐나다 달러환율 다시 상승

말 그대로 심리적 저항이 컸다. 사상 처음으로 100달러 고지 안착에 나선 국제유가는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배럴당 44센트 하락한 99.1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00.05달러까지 치솟았던 국제유가는 결국 두터운 매물 벽을 넘지 못했다.

국제유가 세자리수 시대에 맞춰 캐나다 전국의 휘발유 값도 소폭 올랐다. 3일 캐나다 전국 평균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07.16센트를 기록했다. 가스버디(Gasbuddy.com)에 따르면 뉴펀들랜드주 남부지역이 리터당 129.1센트로 가장 높았고 알버타주는 리터당 98센트로 가장 낮았다. BC주의 평균 기름값은 리터당 106.26센트였으며 최저 95.4센트(아보츠포드)에서 최고 124.9센트(디즈 레이크)를 기록했다.

루니화는 국제유가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캐나다 달러 환율은 유가하락에도 불구 소폭 올랐다. 3일 토론토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화는 0.19센트 상승한 1.009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캐나다 소비자들 예상치 “운전은 포기 못해”
캐나다 소비자들은 앞으로 휘발유 가격이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각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파스사가 1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인 상당수가 석유판매회사들의 담합에 따라 올해 시중 휘발유 가격이 지금보다 38% 인상된 리터당...
'유가 100달러 시대'...캐나다 달러환율 다시 상승
말 그대로 심리적 저항이 컸다. 사상 처음으로 100달러...
캐나다인 설문... 올 여름 가격 10-20% 상승 예상
대다수 캐나다인들은 올 여름 휘발유값이 지금보다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소비량을 줄일 계획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 리드사가 캐나다에너지정보센터 의뢰로 진행한 설문 결과, 캐나다인 79%는 올 여름 휘발유값이 현재보다 리터당 10-...
봄방학 기간 휘발유사용 늘어
보통 휘발유 가격이 오름세를 타면서 다시 리터당 1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주 리터당 90센트 초반에 판매되던 휘발유 가격은 봄 방학과 함께 96센트선을 넘어서고 있다. 또, BC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리터당 1달러를 돌파했다....
리터당 10센트 이상 올라...정계-기업, 서로 "네탓"
캐나다 전국적으로 휘발유 가격이 1일 10센트 이상 오르자 또 다시 유류세 인하 요구가 나오고...
평균 물가 2.1% 상승, 휘발유값 8.5% 올라
휘발유값과 주택 구입 비용이 캐나다 물가를 끌어올리는 주 원인으로 지목됐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가을까지 상승세 전망
휘발유값이 다시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휘발유값은 이미 리터당 전국 평균 85센트 대에 진입했...
5월 소비자물가지수 2.5% 상승
지난 5월 휘발유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으면서 소비자 물가 지수가 2.5%나 올랐던 것으로 나타났...
올 봄과 여름에 걸쳐 북미 지역의 휘발유 값 상승세가 계속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현재 북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