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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할 때도 마일리지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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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8-01-07 00:00

에어 차이나, 스타 얼라이언스 가입

세계적인 항공사 네트워크인 스타 얼라이언스(Star Alliance)에 지난 12월 에어 차이나(Air China)와 상하이 에어라인(Shanghai Airline)이 가입함으로써 중국을 여행하는 이들의 마일리지 적립이 한층 수월해졌다. 스타 얼라이언스는 1997년에 설립된 글로벌 항공사 동맹체로서 에어 캐나다, 아시아나 항공, 싱가포르 에어라인, 유나이티드 항공 등 전세계 19개 주요 항공사가 가입해 있으며, 160개국 897개 도시에 매일 17만여 편의 항공기를 띄우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부터 중국의 대표적인 항공사인 에어 차이나와 상하이를 기반으로 한 상하이 에어라인이 회원으로 가입, 중국내 여러 도시들까지 편리한 연결편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에어 캐나다의 에어로 플랜(Aeroplan)이나 아시아나 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아시아나 클럽)에 가입한 이들은 이제 이들 항공사를 이용할 때에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쌓아온 마일리지를 이용해 항공편 구매도 가능하다.

에어 차이나는 오성기를 기체에 새겨 비행하고 있는 유일한 항공사로 본사는 베이징에 있으며 북경 올림픽의 공식 항공사로 176대의 항공기로 국제선과 국내선을 통틀어 총 114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1985년에 창립된 상하이항공은 중국 최초의 민간항공사로 59대의 비행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하이를 허브공항으로 국내선 140여개 도시와 국제선 11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한편, 에어로 플랜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고객의 경우 지난해 1월 1일부터 바뀐 규정에 따라 ▲적립한 마일리지를 7년 내에 사용해야 하며 ▲1년에 최소한 1번은 마일리지를 적립하거나 사용해야 구좌가 소멸되지 않는다. 에어로 플랜 마일리지는 항공편뿐 아니라, CIBC 에어로골드 신용카드, 여러 호텔, 임페리얼 오일 등을 통해 적립되며, 보통 1만5000 포인트부터 무료 항공편 이용이 가능하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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