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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캐나다 가구 코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1-10 00:00

◇ Bermax사 트래디셔널 다이닝

클래식의 곡선, 모던의 단순함이 절충을 이뤘다

2008년 시장을 겨냥한 캐나다 가구는 클래식과 모던의 절충을 이루었다. 소재 면에서는 자연미가 돋보이는 목재가 금속이나 패브릭 가구를 슬쩍 밀어낼 전망이다.

캐나다 가구 협회는 “올해 컨템포러리 가구들은 도심 라이프스타일의 영향을 받아 매끄러운 곡선이 살짝 반영

◇ 웨스트브로스 임페리얼 뷰 컬렉션

된 선을 위주로 디자인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트’ 형태로 배색을 맞춰 전체 분위기에 통일감을 주는 가구들이 시장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기있는 가구색은 약간 탈색된 듯한 그랜니 스미스 그린, 프룬 옐로우, 카키 오렌지, 썬 옐로우, 크랜베리, 세이지, 디종 등 자연미가 물씬 풍기는 색들이다.

공간 활용의 극대화를 추구한다

◇ 메블 포트라사의 트랜퀄리티 컬렉션, 사우스쇼어인더스트리사의 침대 밑 수납공간, 코슨사의 커피테이블로 변형이 가능한 벤치 (좌측순)

캐나다인들 사이에서 수납공간이 많은 가구에 대한 요구는 최근에야 발생했다. 도심지역 콘도에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생긴 수납공간 수요에 올해도 캐나다 가구업체는 충실하게 부응을 했다. 여기에 자유로운 배치라는 요구 조건이 하나 더 수용돼 변형이 가능하거나 모듈형태로 다른 가구와 맞물려 수납공간과 미적 기능을 할 수 있는 가구들이 올해 대거 출시될 전망이다. 벽을 책장이나 받침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벽면 고정형 제품들도 다수 등장하고 있다.

자유롭게 이동하는 양떼 같은 내 소파

◇ 허피사 홈시어터용 의자모음, 제이매르 카멜레온시리즈, 유어 무브 (좌측순)

거실에 자리잡아 복지부동이던 소파를 옮기고 변형시키고자 하는 캐나다인들이 늘었다. 이 결과 모듈형태의 소파가 2008년의 인기예상 제품으로 등장했다. 접어서 소파, 펼쳐서 침대겸용의 긴의자로 만들거나 둘을 붙여 러브싯 형태로 배치하거나 따로 떼어 의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모듈러(Modular)’ 소파가 지난해 말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아무 색에나 다 어울리는 가구

◇ 스타일러스사의 네스트 체어, 반 고흐 디자인의 키라 데이베드, 부가티 디자인의 애드리아나 (좌측순)

주변의 아무색과도 잘 어울리는 색상은 회색. 그러나 회색은 개성이 없다. 그래서 캐나다에서 흔한 녹색을 캐나다 가구회사들은 회색과 섞어 활용하고 있다. 그레이 그린, 라임 그린, 올리브 그린 색상을 활용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 컨템포러리 가구가 배색면에서 주류를 차지하는 가운데 소재에 대한 취향이 남다른 사람들을 위한 가죽과 벨벳제품도 꾸준히 올해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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