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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의 임대 관리회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1-14 00:00

밴쿠버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크로스비 관리회사(Crosby Property Management Ltd.)란 이름을 들어 보았거나 그 회사가 관리하는 콘도에 살아 보았을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 업계에서 크로스비라 고 하면 우리가 휴지를 필요로 할 때 미국의 킴벌리 클라크사의 클리넥스(Kleenex)를 찾는 격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BC주 최대의 공동주택 관리회사들 중 하나인 크로스비사는 230여 동의 건물, 2만1000여 가구를 관리하며 그 규모는 총 50억달러에 이른다. 자격증을 소지한 30여 명의 에이전트들을 포함, 80여 명이 근무하는 크로스비사는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의 중재인 역할을 지난 30년 동안 해왔다. 1976년부터 임대전문 아파트 관리회사로 시작하여 1980년대에 들어서는 여러 시장형 콘도의 관리회사로 거듭났다. 매년 10~12% 포인트씩 성장해 왔으며, 현재 총 1640만 평방피트의 규모를 관리하는데 이는 캐나다 4위, BC주 내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크로스비사의 전체 관리 비중을 보면 75%는 공동주택에, 나머지는 상업빌딩에 주력하는데 워낙 큰 회사이다 보니 개개인의 콘도는 관리를 안 할 것 같다는 편견이 있다고 크로스비사 관계자는 전한다. 실례로 현지 신문의 임대 광고를 보게 되면 크로스비사를 통해 세입자를 찾는 것을 많이 목격할 수 있다.

밴쿠버 내에서 매매가 되고 있는 콘도의 새 주인들 중 40% 정도는 투자자 내지는 국외 거주자로 구분되는데, 크로스비사 같은 렌트 전문 관리 회사들에게 많이 의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또한 예전 개개인이 직접적으로 임대계약을 했던 모습에서 많이 변화된 주택 임대 문화를 느낄 수 있다.

■ 자료출처 www.bi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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