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환율 더 떨어질 듯”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1-16 00:00

국제유가와 동반 하락


국제유가 급락과 함께 캐나다 달러 환율이 지난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6일 토론토 외환시장에서 루니화는 전날보다 0.77센트 내린 미국달러 대비 97.60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배럴당 90.84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유가는 배럴당 89.26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430만 배럴 증가했다는 소식과 함께 낙폭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기 후퇴, 국제유가 하락과 맞물려 캐나다 달러화가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코샤 뱅크는 15일, 수정전망 보고서에서 중앙은행이 올해 상반기중 기준금리(현행 4.25%)를 0.50%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연말기준 캐나다 달러 환율은 96센트까지 점차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 달러대비 원화환율도 떨어졌다. 16일, 외환은행 고시기준 매매기준율은 918.78원으로 연초보다 30원 가까이 내렸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