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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달아 마약관련 총격사건 발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1-16 00:00

아보츠포드·써리 지역서 부상자 2명


아보츠포드에서 마약관련 총격사건이 발생해 마약을 둘러싼 조직폭력단의 암투가 메트로밴쿠버에서 아보츠포드까지 확산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아보츠포드 시경은 15일 오후 5시35분경 맥코넬 로드(McConnell Rd.) 33900번지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46세 남성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총소리를 들었다는 주민 제보 후 현장에 출동한 경관이 피해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총격사건이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과 관련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16일에는 써리 시크사원 뒤편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써리 연방경찰(RCMP)은 오전 0시35분경 70애비뉴(70th Ave.)와 120가(120th St.) 교차지점에 위치한 그루 나낙시크사원 뒤쪽에서 하반신에 총상을 입은 24세 피해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알려진 인물인 피해자는 다른 4명이 접근해오자 싸움을 벌였으며 그 결과 하반신에 산탄 총에 의한 총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건조사 초기단계이나 이번 사건도 마약과 관련이 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연방경찰은 15일 오후 11시30분경 써리 시내 한 주택에서 사망한 여성사체와 부상을 당한 남편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91A애비뉴 15400번지 인근 주택에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수발리니 라트난산(50세)씨의 사체를 발견하고 부상을 입은 그녀의 남편 시바프라가삼 라트난산(51세)씨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게 한 후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살인에 사용된 무기와 살인경위는 아직 수사 중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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