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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10대 유인 20대 남성 체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1-23 00:00

10대 소년이 여자친구 납치 사건도

빅토리아 거주 24세 남성이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메트로 밴쿠버 거주 12세 소녀를 집으로 불러들였다가 ‘인터넷을 이용한 유인죄’로 21일 체포됐다.

빅토리아 시경은 이 남성을 관련죄로 기소 신청했으며 이 남성의 아버지에 대해서도 경찰에 대한 공무집행 방해로 기소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2세 소녀가 인터넷 채팅룸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 남성과 접촉해온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12세 소녀는 벽장 안에 숨어있었다라고 밝혔다. 소녀는 현재 BC주 아동 및 가족 개발부의 보호아래 있으며 해당 부서는 ‘최상의 조치라고 판단될 때까지’ 소녀를 가족에게 돌려보내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이에 앞서 19일 오후 4시30분경 메트로타운 몰에서는 15세 소녀가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에게 납치됐다가 소녀 친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발견된 사건이 발생했다. 버나비 연방경찰(RCMP)은 메트로타운 몰에서 피해자 친구의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했으며 17세 남자 청소년을 체포해 납치·강제감금·폭행 혐의로 기소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무사히 발견돼 가족에게 돌려보내졌다. 캐나다 청소년보호법상 미성년자 피해자와 가해자의 성명은 공개할 수 없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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