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교민 김재열씨 북한 억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1-24 00:00

2개월 넘어…석방 추진

에드먼튼 교민 김재열씨(사진)가 2개월 넘게 북한당국에 억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토론토 스타는 북한이 김씨를 국가보안사항 위반을 이유로 감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북한의 나진-선봉지역에서 의료봉사 및 선교 활동 펼치다 지난해 11월 3일 억류됐다.

억류기간이 길어지자 가족들은 캐나다 정부가 북한과의 석방 협상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 테드 리프만 주한 캐나다대사가 베이징을 거쳐 평양을 방문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김씨의 석방추진과 무관하지 않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 대사관 측은 ‘통상적인 방문’ 이라고 밝히고 있고 캐나다 외무부도 일체의 논평을 거부하고 있다. 리프만 대사는 북한대사를 겸임하고 있다.

또, 주캐나다 한국대사관측은 억류사실을 외교경로를 통해 알고는 있지만 김씨가 캐나다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한국정부가 나서기는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