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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영웅’ 람보, 그가 돌아왔다 - Rambo4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1-25 00:00

브루스 윌리스(다이하드4·2007년 6월 개봉)도 돌아왔고, 해리슨 포드(인디애나 존스4·2008년 5월 개봉 예정)도 돌아온다.  ‘액션영웅’ 람보도 빠질 수 없다. 그가 돌아온다.

이번 주말 개봉하는 람보(Rambo)는 실베스타 스텔론의 ‘람보’ 시리즈 4편.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사회에 적응을 못하는 퇴역군인(람보1)에서, 동남아에 인질로 잡혀있던 미군들을 혼자의 힘만으로 구출했다가(람보2), 급기야 아프가니스탄에서 소련군의 철수까지 이끌어 낸(람보3) ‘전설의 전사’가 무려 20년 만에 돌아오는 것이다. 올해 환갑을 넘긴 실베스타 스탤론이 과연 이번에는 어떤 수위의 액션을 보여줄 것인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역에서 물러나 총 대신 낚싯대를 들고 태국 북부 정글 지역에서 한가롭게 지내고 있는 람보에게 어느 날 선교단체 사람들이 찾아와 미얀마의 소수민족 카렌 부족의 거주지까지 의약품을 전달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해줄 것을 부탁한다. 람보는 처음엔 이들의 부탁을 거절하지만, 그곳까지 가는 길에 엄청난 양의 지뢰가 깔려있어 도움이 절박하다는 그들의 호소를 이기를 못해 결국 그들을 카렌 부족 거주지까지 안내해준다. 그러나 얼마 후 그 선교단체를 이끌고 있는 목사가 찾아와 놀라운 소식을 전한다. 람보의 안내를 받아 의약품을 전달해주러 갔던 구호요원들이 미얀마 군부에 인질로 납치됐다는 것이다. 선량한 구호요원들을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인질로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한 람보는 다시는 총을 들지 않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깨고 이들을 구하기 위해 홀홀 단신 전쟁터로 뛰어든다.

실베스타 스탤론이 주연은 물론, 감독과 각본까지 맡았다. 관람등급 18A.

한편  ‘람보’와 함께 이번 주말에는 다이안 레인의 신작 스릴러 ‘언트레이씨블(Untraceable)’이 개봉된다. FBI 요원이 인터넷에 자신의 희생자 모습을 공개한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고양이와 쥐 게임'식의 긴박한 추적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다이안 레인과 함께 톰 행크스의 아들인 콜린 행크스가 출연하며, 감독은 ’프라이멀 피어’, ‘프리퀀시’ 등을 연출한 그레고리 호블릿이 맡았다. 관람등급 1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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