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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과목 학생에 등록금 환불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1-28 00:00

버나비 교육청, 수강생 전원에 350달러씩 돌려줘

버나비 교육청이 현재 토요학교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어과정(KSL) 프로그램 재학생 전원에게 등록금 350달러를 환불해 주기로 했다.

BC한국어연구후원회(BCSAKS, 이사장 이성수)는 지난 19일 한국어과정 학부모 총회에 참석한 교육청 담당자가 토요학교 재학생들의 학비를 환불해 주겠다고 발표했다며, 학부모들이 교육청의 조치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어과정은 각 교육청마다 주로 토요학교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교육청의 예산지원이 없어 수강학생들은 자비로 수업료를 내고 한국어 학점을 취득해야 한다.

BCSAKS 측은 “교육 제도권내에서 BC주 교사자격증을 소지한 교사에게 수업료 없이 학점을 주는 한국어 수업을 받는 것은 우리의 숙원”이라고 밝히며, “이러한 숙원이 오는 2008/09학년도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보장은 아직까지도 없다”고 전했다.
 
이성수 이사장은 “한국어 수업을 정규과정에 포함시키기 위해서는 교육담당자들에게 한국어 과목에 대한 수요와 간절함을 알려야 한다”며,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BCSAKS 웹사이트(www.bcsaks.com)에 들어가 가급적 빨리 예비등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오는 2008/09 학년 세컨더리 한국어 과목 설립을 위한 예비등록 신청은 BCSAKS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3월 1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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