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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투자소득 보고 줄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11-03 00:00

재테크 수입 3년 연속 감소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3년도 세금보고에 따르면 투자소득을 보고한 캐나다인이 전년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올 봄 작성된 세금보고에 따르면 약 740만 명의 캐나다인이 301억달러 정도의 투자소득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투자소득이란 은행의 예금, 주식 등으로 투자한 회사의 배당금, 뮤추얼 펀드 등으로 발생한 수입으로, 투자소득의 증감은 곧 캐나다인의 재테크 실적을 나타내준다.

수입 보고가 줄어든 것은 지난 2001년과 2002년에 이어 3년 연속 이어진 것으로 아직까지 닷컴버블 붕괴 후유증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투자수익이 줄어든 반면 BC주와 알버타주는 투자수익 보고가 줄지 않아 서부 캐나다의 경제가 상승세임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2003년 세금보고에서 감소된 투자수익 보고는 0.6%에 불과해 2002년도의 12.2%에 비해 줄어든 비율이 대폭 줄었으며, 캐나다인의 1인당 평균 투자수익은 500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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